230회 궁금한 이야기 Y
<추석특집> 아직도 궁금한 이야기 Y
방송일 2014.09.06 (일)
- 범인의 반성문에는 왜 반성이 없나? - 모가중 야구부 소년들은 어떻게 꿈을 지키나 - 아빠는 무엇을 위해 다시 거리로 나서나? ────────────────────────────────────── 의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던 상반기 화제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때론 충격적인 사건으로 때론 감동적인 이야기로 시청자의 마음 문을 두드렸던 지난 2014년. 수많은 화제를 몰고 온 사연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공개한다. 방송에 나간 86편 중 특별히 궁금한 이야기를 모아 넉넉한 한가위 저녁, 시청자 안방으로 찾아간다. 이번주 는 9월 6일 토요일 저녁 11시 20분 방송된다. ▶ 범인의 반성문에는 왜 반성이 없나? 에서는 지난 1월 4일, 경기도 용인 휴게소에서 납치돼 범인들에게 무참히 살해당한 공연예술가 채홍덕씨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당시 그의 납치를 사주한 사람이 유학파 출신의 피아니스트였던 전 부인으로 밝혀지면서 상당한 충격을 안겨줬었는데..이른바 ‘용인휴게소 청부살인사건’. 이미 반년이나 흘렀지만 이 사건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한편 강도치사 혐의로 재판중인 그녀는 판사에게 무려 총 50여 통의 반성문을 보냈는데..하지만 그녀의 반성문에는 채씨나 유가족에 대한 죄책감이나 뉘우침이 없었고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며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 대체 그녀의 양심의 끝은 어디까지 일까? 이번 방송에서는 전 남편을 무참히 버린 한 여자의 숨겨진 진짜 얼굴을 찾아서 사건의 뒷이야기를 재추적해 보았다. ▶ 모가중 야구부 소년들은 어떻게 꿈을 지키나 해체 위기에 놓인 모가중 야구부. 소년들의 꿈을 막아서는 교장과 야구부를 지키려는 소년들의 이야기가 지난 7월 24일 방영됐다. 방송 이 후, 야구부 소년들의 위태로운 꿈을 지켜달라는 글이 해당 도교육청 게시판에 쏟아졌다. 신속히 교장 선생님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꾸려졌다. 그동안 야구에 대한 꿈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믿었던 야구꿈나무들. 소년들의 야구부를 해체하려는 여교장의 횡포는 막을 내릴 수 있을까? 한편, 모가중 야구부 소년들의 위태로운 꿈을 응원하겠다고 나선 야구계의 신! 양준혁 씨가 모가중에 깜짝 방문했다. 양준혁 씨는 일일코치를 자처하며 모가중 야구꿈나무의 자신감을 복돋아 주는 시간을 보냈다. 게다가 넥센 히어로즈의 강정호 선수와 서건창 선수, SK 와이번스의 김광현 선수,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 선수 그리고 바다 건너 이대호 선수까지! 프로 야구 선수들도 모가중 야구부 소년들을 위해 릴레이 응원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나 아직도 끝나지 않은 모가중 야구부의 위기! 도돌이표처럼 반복되는 문제가 해결될 방법은 없을지, 피어나는 꿈의 현장으로 소년들을 만나러 간다. ▶ 아빠는 무엇을 위해 다시 거리로 나서나? 지난 3월 초, 강남일대에서 8개월 된 딸 ‘사랑이’를 위해 유모차를 끌고 1인 시위를 하는 한 미혼부의 안타까운 사연이 방송을 통해 전해졌다. 아빠는 아이의 친부가 맞지만 미혼부라 출생신고를 할수 없어 의료 보험은 커녕 어린이집에 맡길 수도 없었다. 결국 생계유지조차 어려운 심각한 상황까지 이르렀는데...방송 이후, 이곳 저곳에서 사랑이네를 도와주고 싶다는 뜨거운 응원과 후원물품들이 쏟아졌다. 그러나 사랑이를 지키기 위한 아빠의 싸움은 쉽게 끝나지 않았는데...한편 사랑이네로부터 들려온 뜻밖의 소식! 드디어 사랑이가 많은 우여곡절 끝에 정식 출생신고를 위한 마지막 절차만을 앞두고 있다는 것이다. 아빠에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인 사랑이. 새로운 출발점에 선 사랑이와 아빠의 아름다운 행보에 가 다시 한번 동행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