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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회 궁금한 이야기 Y

사장님의 수상한 제안 기부천사 사업가의 진짜 정체는 무엇인가

방송일 2021.11.19 (토)
사장님의 수상한 제안 기부천사 사업가의 진짜 정체는 무엇인가

[ 아낌없이 주는 사장님 ] 

금액과 상관없이, 판매하는 모든 메뉴를 전부 무료로 제공한다는 전주의 어느 카페. 힘든 시기에 보기 힘든 통 큰 나눔으로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던 그곳은, 지난달 어느 젊은 사업가가 오픈한 기부 카페라고 했다. 구매대행 사업을 하며 30대의 젊은 나이에 자수성가했다는 카페 사장 박 씨(가명). 그는 나눌수록 주변에 더욱 선한 영향력을 미친다는 마음 하나로, 손님들에게 무료 음료는 물론 계란과 라면까지 아낌없이 나눠왔다는데. 지난달 박 씨의 카페에서 일하기 시작한 전 직원 연주 씨(가명)는, 그가 마음씨 따뜻한 젊은 사장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었다. 그런데...

무슨 업무 폰을 개통해야 된다고 신용카드를 달라 했어요
갑자기 마트에서 80만원이 긁혔다는 문자가 드는 거예요
알고 보니까 계란이랑 그런 것도 제 걸로 긁은 거예요
- 전 직원 INT 중 -

박 씨가 카페 일에 업무용 휴대폰이 필요하다며, 얘기도 없이 연주 씨의 카드로 카페에서 무료 나눔하는 생필품들을 결제한 것! 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 선량한 사업가의 두 얼굴 ] 

연주 씨는 카페를 그만두고 몇 번이나 박 씨를 찾아갔지만, 그만둔 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마트에서 결제한 금액을 돌려받기는커녕 심한 욕설과 협박까지 들어야 했다는데. 결국 참다못해 박 씨를 경찰에 고소한 연주 씨. 그런데 놀랍게도, 박 사장을 고소한 사람은 연주 씨 한 사람만이 아니었다!

제 핸드폰을 가져가서 혼자 카드 단기 대출을 받은 거예요
피해금액이 적으면 한 900만원 많으면 몇 천만원?
피해자는 100명 넘어간다고 봐도 돼요
- 전 직원 INT 중 -

집중 수사를 위해 경찰청으로 이관될 만큼 많은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박 씨의 황당한 취업 사기 사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 나눔을 하던 사장님의 진짜 모습은 대체 무엇일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사회초년생들을 울리는 두 얼굴의 청년 사업가에 대해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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