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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회 궁금한 이야기 Y

수상한 드라이브, 부부의 차는 왜 잿더미가 되었나?

방송일 2023.10.20 (토)
수상한 드라이브, 부부의 차는 왜 잿더미가 되었나?

“아내가 의식이 없어서 남편분이 막 아내 좀 살려 달라고...
되게 필사적으로 보였어요”
- 당시 현장 출동 구급대원

3년 전, 한적한 도로를 달리던 한 승용차가 비탈길 아래로 떨어진 후 전소됐다. 차량의 탑승자는 50대 부부인 아내 강 씨(가명)와 남편 한 씨(가명). 당시 아내는 심정지 상태로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남편은 그런 아내를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 중이었다. 어쩌다 차량이 전소되고, 한 사람이 심정지가 올 정도로 큰 사고가 발생한 걸까?

“엄마는 운전하는 걸 너무 무서워했기 때문에
제 학교랑 마트 갈 때 말곤 절대 운전하지 않았어요”
- 부부의 딸 -

아내는 인근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고 13일 만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안타까운 사고로 가족을 잃었다는 슬픔도 잠시, 부부의 딸과 아내의 동생들은 이번 사고에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고 주장한다. 이유인즉슨, 이와 비슷한 사고가 1년 전에도 있었다고 했따. 심지어 사고 발생 한 달 전, 아내가 자신의 죽음을 암시하는 말을 했다고 한다.

“2019년에도 언니가 조수석에 있었고, 그 사람(형부)이 운전을 했는데 사고가 있었어요.
근데 본인은 정작 멀쩡하고, 언니 쪽 에어백만 터졌다고 들었거든요.”
- 아내 강 씨(가명)의 동생들 -

결국 남편은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지만, 지금도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 제작진은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사고 현장을 시뮬레이션하며 그날의 사고를 재연해 보았다. 과연, 아내는 안타깝게 사고사한 것일까? 아니면 남편에 의해 살해당한 걸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20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끝.


시한부 소녀의 SOS, 제다이는 왜 속죄의 방에 갇혔나?

흰 가면. 엄마의 집착과 백혈병 이야기 하는 여성.
20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 제다이의 투병 일기 속 의문과 진실을 파헤쳐 본다.

하루에도 많은 사용자들이 드나드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만화를 좋아하는 익명의 사용자들 사이에서 ‘제다이’라는 별명으로 오랜 시간 활동했다는 한 20대 소녀. 그녀가 유명해지기 시작한 건 2022년 6월, 만성 골수성 백혈병 투병 사실을 알리고 난 이후부터였다.

“나랑 나이대가 비슷한 사람이 저렇게 살고 있다는 게 안쓰럽고,
가정사가 되게 불우하구나 이래서 동정을 샀던 것 같아요.”
- ‘D 커뮤니티’ 누리꾼

자신이 22살이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힌 제다이. 병원비를 충당하기 어렵고, 가족들의 도움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며 후원을 부탁한다는 안타까운 사연에 사람들은 하나둘 마음을 모아 조금씩 후원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꾸준히 글을 올리던 그녀가 지난 5월, 갑자기 자취를 감추고 사라졌다. 그리고 5개월이 흐른 10월. 충격적인 게시글, 섬뜩한 사진과 함께 다시 나타났다고 한다. 가족으로부터 감금을 당해 일명 ‘속죄의 방’이라 불리는 곳에서 매일 성경 필사를 강요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의 걱정은 의심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진단서까지 인증하며 1년 넘게 후원을 받아왔던 그녀가 올렸던 사진 중 일부가 도용임이 밝혀진 것이다. 게다가 취재 도중 제작진은 제다이에 관한 뜻밖의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나이대가 30살, 40살 돼요.
그니까 2000년생은 아니라고.., 94년생이에요.”
- 관리사무소 INT 中

백혈병 투병 중인 22살 제다이의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 제작진은 어렵게 만난 제다이의 가족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는데...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20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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