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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 컬처피플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준비했다.   


▶컬처피플
의지의 성악가 김병오

공고를 나와 목수일을 하던 한 청년의 인생역전 이야기.
음대 입시를 위해 일과 학업을 병행하다 입시에서 떨어지기도 하고 급성 폐렴에 걸렸음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의지의 테너 김병오.

“꿈을 꾸십시오. 꿈을 이루는 과정이 힘들 수도, 쉬울 수도 있지만 밤이 지나면 아침이 오는 것처럼 아침에 뜨는 해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라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격려를 통해 우리에게 힘을 준 김병오 테너를 만나본다.



▶예술가의집
동양화가 김래형 
한국에서 여류화가로 살아가는 김래형. 
그녀의 작업실 한 쪽에는 그녀의 작품과는 다른 느낌의 그릇도 눈에 뛴다.
동화책을 읽다 그림을 그려달라는 아이의 부탁에 그린 것이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동화시리즈 작품으로 첫 개인전을 장식하기도 했는데... 
가족과 꿈 사이에서 갈등하기도 하지만 가족을 통해 힘을 얻는 그녀의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