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회 당돌한 여자
당돌한 여자
방송일 2010.04.14 (수)
각서를 써 달란 은실의 말에 순영은 딸기에 대한 권리와 책임을 포기하지 않고 재혼도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고 난 후 딸기와 재회한다. 잠시 후 규진이 순영의 가방을 가지고 순영을 찾아와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하고, 순영은 거절하다 결국 차를 탄다. 순영이 집에 오자마자 민자는 걱정하면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고 묻고, 순영은 각서 쓴 일을 얘기한다. 민자는 양육비를 안 주려는 수작인 거 같다며 겸언쩍어한다. 한편, 주란은 불어터진 스파게티 면을 보고는 세빈에게 음식 할 줄 모르면 할 줄 모른다고 하라며 홍여사와 은경 앞에서 망신을 주고, 화가 난 세빈은 주명에게 일러바친다. 주명은 주란에게 한마디 하려고 하지만 홍여사는 남자가 안사람 일에 자꾸 끼어들면 안되는 거라며 제지시킨다. 규진의 집에서 나오던 은경은 규진과 마주치고, 자신이 한 말 때문에 불편해 하지 말라며 규진의 마음이 열릴때까지 기다린다고 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