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회 당돌한 여자
당돌한 여자
방송일 2010.04.16 (금)
순영에게 다가오던 취객을 주먹으로 쓰러트린 규진을 보고 은경과 상수는 놀라고, 잠시 후 은경과 차를 마시러 간 규진은 이제 그만 자신을 좋아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라고 얘기한다. 집에 온 순영은 민자와 대면하고 민자는 자신이 만길에게 괜한 말을 한 게 아니냐며 걱정한다. 한편, 만길은 집을 내놓았냐고 물어보고 은실은 어처구니 없다는 듯이 화를 낸다. 다음 날 아침, 늦잠을 자게 된 세빈은 주방으로 내려가 홍여사에게 죄송하다고 하자 홍여사는 괜찮다며 국 간을 봐달라고 한다. 세빈이 국에 소금을 적당히 넣고 자리를 뜨자 주란이 소금을 왕창 넣어 버린다. 잠시 후 세빈은 주란에게 수고했다며 주란과 팽팽하게 맞선다. 한편, 취객에게 주먹질한 규진이 신문에 나게 되고 규진은 난처해진다. 사장실에 간 순영은 규진에게 자책하며 사과하고 규진은 괜찮다며 다음에 술마시기 괴로운 자리에서 흑장미를 해달라면서 가볍게 웃어 넘긴다. 마침 규진을 걱정하던 은경이 사장실에 들어와 이 광경을 보고 의아하다는 듯이 쳐다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