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며느리와 며느님
며느리와 며느님
방송일 2008.07.21 (월)
이른 아침, 순정은 상만과 함께 친구인 주리의 아버지 병철의 차를 닦느라 지각을 겨우 모면한다. 거친 숨을 고르고 자리에 앉은 순정. 담임 선생님이 들어와 모의고사 성적을 발표한다. 학원도 안다니고 전교 1등을 한 순정. 전교 7등을 한 주리는 집으로 돌아와 펑펑 울며 영실에게 엄마가 순정에게 학원 시험지와 과외 선생님의 족보를 빼줘서 그런거라며 원망한다. 며칠 후, 주리는 자신의 생일이 다가오자 민혁을 초대한다. 생일 파티 준비를 하던 광주댁은 갑자기 배가 아파 음식 준비를 하지 못하게 되자 순정을 불러 마무리를 해달라고 부탁한다. 영실은 순정에게 순정 덕분에 주리의 생일을 잘 치뤘다며 용돈 삼아 돈을 주고 주리는 순정을 차가운 눈빛으로 쳐다본다. 주리는 순정에게 다가가 일 좀 했다고 돈을 받아 가는건 이치에 어긋난다며 순정의 돈을 빼앗으려 하고 순정은 주리의 갑작스런 공격에 실랑이를 벌이다 자기도 모르게 주리를 확 밀어버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