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며느리와 며느님
며느리와 며느님
방송일 2008.07.31 (목)
우진에게 걸려온 휴대폰을 주리는 신경질적으로 던져버린다. 야근을 하는 강민은 망설이며 휴대폰만 쳐다본다. 2층 주리의 방에서는 악쓰는 소리에 놀란 영훈이 노크를 하는데 대답이 없고, 문을 열다가 걱정스런 표정으로 조용히 문을 닫는다. 친정에 다녀온 다음날 아침 설거지 거리가 가득한 싱크대 앞에선 순정은 장옥순의 구박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아침부터 찾아온 강자는 순정에게 이불 보따리를 풀어 놓는다. 휴대폰 가게에 간 주리는 새로운 번호로 휴대폰을 구입하는데.. 한편, 미안한 마음에 강산은 순정의 이불 빨래를 도와준다. 하지만 그 모습을 본 장옥순은 순정에게 쏘아 붙인다. 헹구다 만 빨래를 보는 순정의 눈에는 눈물이 뚝뚝 떨어진다. 뮤지컬 공연을 함께 본 주리와 강민은 집 앞 골목길에서 순정을 보게 되는데... SBS 아침드라마 [며느리와 며느님](11회) 이불 보따리를 들고 있던 순정은 건너편의 강민을 바라보고 큰소리로 부르며 손을 흔드는데, 당황한 강민은 돌아보려는 주리를 억지로 차에 태운다. 주리의 뒷 모습만 본 순정에게 강민은 아무 말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한다. 기분 좋은 표정으로 들어오는 주리에게 영훈은 선 본 남자가 마강민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한 번 만날 약속을 주리에게 한다. 한편, 강민은 대신건설에 대해 뒷조사를 부탁한다. 설거지를 하던 순정은 무심결에 강민의 선 본 여자 이야기를 꺼내고 만다. 그 일로 강산과 강민은 언쟁을 벌인다. 한편, 강산의 설계 사무실에 들이닥친 사람들, 강산의 멱살을 잡는데... SBS 아침드라마 [며느리와 며느님](12회) 술에 취한 강산은 집으로 들어와 큰소리로 노래를 부른다. 집안 식구를 다 깨운 강산을 눕힌 순정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강산을 보는데.. 한편, 출근한 주리의 부티크엔 꽃바구니가 배달되어 있고 그때, 강민에게 전화가 온다. 강민에게 잘 받았다고 말을 하자 강민은 보낸적이 없다고 한다. 당황한 주리의 눈앞에 작은 리본에 쓰인 글씨를 발견하게 되는데.. 주리의 부티크를 갑자기 찾아온 강민은 장미 29송이를 주리에게 건넨다. 주리는 강민에게 패션쇼장에 함께 가자고 하는데... 한편, 강산의 설계사무소를 찾아온 순정은 사무실이 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동네 포장마차에서 순정, 주먹으로 강산의 얼굴을 사정없이 때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