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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화  “성난 얼굴로 돌아보다”
성추행 혐의로 주먹다짐 끝에 지호와 인권에게 잡혀 온 세열은, 상면의 동창이자 고위층의 아들임이 밝혀지고, 잠시 후 고위층의 전화 한통에 쉽게 풀려난다. 그에 인권은 격분하고... 다음 날, 세열의 농간으로 민간인 폭행죄로 민원이 들어오고 지호는 견책 위기에 처한다. 결국 상면은, 지호가 견책을 면하게 하기위해 술 취한 세열의 대리운전까지 하게 되는데, 그 모습을 본 인권은, 그가 동료를 배신하고 고위층 아들인 세열에게 잘 보이려고만 하는 것으로 오해한다. 
한편, 강력 3반으로 여형사 성은이 전출을 오는데, 외모와는 달리 온갖 엽기적인 행동들로 혜영을 기막히게 하고...


제2화  “그녀의 눈물에 입 맞추다”
트랜스젠더 성희는 미용실에서 밍크코트를 훔치다가 때마침 그곳에서 머리를 하고 있던 혜영에게 붙잡히게 되지만, 사정을 이해해주는 피해자와 혜영의 아량으로 감옥행을 면하게 된다. 한편 다훈은, 형사라는 이유로 맞선녀에게 차이고, 속상한 마음에 포장마차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가 취객에게 괴롭힘 당하고 있던 성희를 구해주게 된다. 
그 일로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는 두 사람. 다훈은 성희에게 체육선생님이라고 속이고, 성희 또한 트랜스젠더임을 숨기며 서로 사랑을 키워가게 되는데... 
(특별출연 : 이윤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