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형사
형사
방송일 2003.12.26 (토)
제1화 “형사, 사랑이라는 연극을 하다” 밀수계의 대모 정희를 미행하다 들켜버린 인권은 첫눈에 반해 쫓아왔다는 임기응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인권은 자신의 실수로 수사를 망치게 된 것은 아닐까 걱정스러운데, 강력반에서는 오히려 의심받지 않고 수사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기회라며, 정희에게 접근하라고 지시한다. 졸지에 정희의 애인노릇을 하게 된 인권은 그녀의 적극적인 애정공세에 괴로워 몸부림친다. 한편 성은은, 인권을 이 사건의 미끼로 내보내자는 아이디어를 제공한 다훈에게 엽기적인 복수를 하기 시작하는데... (특별출연 : 장정희) 제2화 “그들의 겨울은 따뜻했다” 혜영은 그동안 짝사랑하는 지호 앞에서 망신 당한 것이 두고두고 마음에 걸린다. 왜 하필이면 지호 앞에서만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그런데 혜영의 악몽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나보다. 수사를 나갔다가 또 다시 지호 앞에서 추한 모습을 보이게 되고, 거기에 한술 더 떠 소매치기를 잡기위해 사우나에 뛰어들었다가 그곳에서 지호를 만나기까지 한다. 그로인해 지호와의 관계회복에 일말의 희망도 사라진 혜영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강력반을 떠나는데...과연 혜영은 지호를 이렇게 포기해야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