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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화  “아담을 사랑하다”
다훈과 인권은 남자 동성애자들의 삼각관계에 의한 상해사건 수사를 맡게 된다. 그런데 다훈과 인권을 본 범인은 둘에게 보기 좋다는 알 수 없는 말을 남기고, 그 말에 다훈은, 자신에게 유독 살갑게 구는 인권의 성정체성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한편, 강력 3반으로 곗돈 떼인 것을 신고하기 위해 만삭의 임산부 경실이 찾아온다. 하지만, 금방이라도 아기를 낳을 듯한 경실은 여러 가지로 상면을 괴롭게 하는데...
(특별출연 : 이경실, 홍석천)

제2화  “형사, 수렁에 빠지다”
상면은 대근의 돈까지 끌어들여 거액의 상품권 사기를 당하게 된다. 반면 아무것도 모르는 대근은 마치 벼락부자가 된 듯 돈을 물 쓰듯 하고 계장에게 사표까지 던진다. 그런 대근을 지켜보는 상면의 가슴은 타 들어간다. 

한편, 성은과 지호는 부부로 위장하고 잠복을 나가게 된다. 그러나 남의 일에 참견하기 좋아하는 앞집 여자 희경 때문에 수사는 엉뚱한 방향으로 꼬여만 가는데...
(특별출연 : 진희경, 강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