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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화  “위험한 사랑”
윤서라는 여자에게 형사임을 감추고 데이트하던 다훈은, 어느날 그녀의 오빠들을 만나게 된다. 그런데 그녀의 오빠들은 지금 막 손 씻은 조폭들. 그에 다훈은 그들과 윤서 사이에서 갈등을 하게되고, 결국 그녀에게 형사임을 고백하며 이별을 고한다. 

한편, 인권은 민호에 대한 억울함에 계속 쫓아다니며 한판 붙자 한다. 그런데 민호는 오히려 전보다 더 인권을 타잔이 치타 대하듯 하고, 인권의 말을 한 귀로 흘려버린다. 과연 인권은 자신의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까?
(특별출연 : 김형일, 윤용현)

제2화  “그녀를 믿지 말 것!”
거짓으로 죽은 오빠를 들먹이며 범인의 마음을 약하게 한 후, 그에게서 정보를 캐내는 혜영을 본 성은. 인권에게도 같은 방법으로 사랑을 얻고자 마음먹고, 버젓이 살아있는 오빠가 죽었다는 거짓말을 한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성은의 거짓말은 걷잡을 수 없이 꼬여만가고, 급기야 인권에게 모든 것이 탄로 날 위기에 처한다. 

한편, 상면은 사기사건으로 아직도 자신을 무시하는 대근에게 화가 나, 대근의 책상위에 사표를 올려놓고 결근을 한다. 그런데 강력반에서는 아무도 상면이 사표 낸 사실조차 모르고, 보이지 않는 상면의 게으름만을 탓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