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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화  “다이아몬드 실종사건”
상면은 다훈과 함께 고가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훔친 범인의 집을 조사하던 중, 생각 없이 냉장고 안의 쥬스를 꺼내 마신다. 그런데 그 반지가 방금 상면이 마신 쥬스병 안에 숨겨져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얼결에 중요한 증거품을 삼킨 상면은 다훈과 함께 반지를 꺼내기 위해 눈물나는 고생을 시작한다. 

한편, 경찰 모집 포스터 모델 선정 과정에서 혜영은, 지호와 함께 모델을 하고 싶은 마음에 성은이 추천하는 인권을 얼꽝이라 놀려대고, 그 말에 화가 난 인권은 혜영을 주름 자글자글한 노처녀라 비꼬며 대든다. 이후 혜영과 인권의 신경전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 가는데... 

제2화  “위험한 스캔들”
다훈의 생각 없는 농담 한마디에 계장은 굉장히 화가 난다. 그런데 고민하던 다훈은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서, 계장보다는 그의 부인에게 접근하여 좋은 인상을 만들어 놓으라는 충고를 듣게 되고, 그렇게 다훈과 부인과의 우연을 가장한 만남은 시작된다. 
 

한편, 성은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인권에게 직접 만든 쵸콜렛을 선물한다. 그런데 성은이 귀찮기만 한 인권은 그녀가 보는 앞에서 쵸콜렛을 민호에게 줘버린다. 그에 천하의 성은이도 이번 만큼은 마음에 큰 상처를 입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