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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화  “마지막 이야기1”
형사 부부 탄생! 
혜영과 지호가 드디어 결혼식을 올린다. 하지만, 깝깝이 형사 지호는 신혼여행을 떠나는 길목에서조차 범인을 쫓고, 신혼여행을 차일피일 미루게 된다. 이렇게 둘은 첫날밤을 경찰서 당직실에서 보내게 되고, 혜영은 그런 지호가 기막히기만 한데...과연 그들은 무사히 신혼여행을 떠날 수 있을까? 

한편, 성은은 자신의 라이벌이었던 동창이 킹카 남자친구와 있는 것을 보게된다. 그에 성은은 혹시나 기죽을까 평범한 인권대신, 키크고 잘생긴 민호를 데리고 나가 남자친구 인권이라 소개한다. 그런데 모든 일에 꼬리가 길면 밟히게 되있는 법. 성은의 거짓말이 동창과 인권 모두에게 들킬 위기에 처하게되고... 


제2화  “마지막 이야기 2”
중학교때 보고 그동안 보지 못했던 대근의 딸이 찾아온다. 하지만 그녀는 결혼을 하게 됐으니, 자세한건 묻지 말고 상견례나 나와 달라는 말만 냉랭하게 하고 돌아가, 대근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에 반원들은 기죽은 대근을 위해, 대신 나서서 사윗감을 조사해보기 시작하는데...
 

* 그동안 저희 '형사'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부디, 여러분들 마음속에 오래 오래 기억될 '형사'이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