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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의상과 독특한 말투로 유명한
세계가 사랑한 ‘패션계 대부’ 앙드레김.

최지우, 김희선, 원빈 등 국내외 톱스타를 모델로 세우고
에펠탑, 피라미드, 앙코르와트 등
각국 명소에서 패션쇼를 연 성공한 디자이너다.

하지만 앙드레김이 디자이너를 꿈꾸던 1960년대에는
패션은 사치로 여겨진 데다 디자이너 대부분은 유학파 출신.
넉넉하지 않은 형편과 따가운 편견의 시선들을 딛고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발돋움한 앙드레김.
지금의 그를 만든 선택은 무엇이었을까?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지 않고 어려움을 헤쳐 나가며
최초의 역사를 써 내려간 앙드레김의 판타스틱한 인생에 과몰입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