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회 미워도 좋아
미워도좋아
방송일 2007.12.31 (월)
동희를 찾으러 준혁의 사무실에 온 현수는 더 이상 동희에게 상처주지 말라고 말하자 준혁은 오히려 화를 내며 동희에게 더 이상 일 복잡하게 만들지 말라고만 말했다고 한다. 그러자 현수는 당신이 편할대로 눈앞에서 사라져 달라는 게 동희씨를 위한 진심어린 마음이냐고 항변한다. 준혁은 강현수 씨가 뭐라고 말하든 윤진이가 모든 걸 안 이상 동희가 마트에 있을 수 없고 두 사람 절대 결혼은 안 된다고 하자 현수는 당신이 그런 말 함부로 할 자격이나 있냐며 준혁의 멱살을 잡는다.강회장은 레스토랑에서 정여사에게 식사를 대접하면서 건강하시고 내년에도 일이 잘 되길 바란다며 연초에 현수와 영선이 재결합시킬 것이라 하자 정여사의 가슴은 내려앉는다. 출근 준비를 하면서 준혁은 윤진에게 현수가 당신이랑 내가 헤어지는 방법도 있다는 말을 했다고 무심한척 말한다. 윤진이 놀라며 되묻자 첨엔 나도 내 귀를 의심했어. 아마도 양동희와 결혼하고 싶어서 잘 살고 z는 우리를 갈라놓을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윤진은 기막혀하며 현수를 한심하다고 생각하고 준혁에게 오늘 저녁 현수네 부부와 같이 식사한다고만 말한다. 마트에 온 현수는 동희에게 어제 윤진을 만나 무슨 이야기를 했냐고 묻고는 맘 아파 말라고 위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