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회 미워도 좋아
미워도좋아
방송일 2008.01.01 (화)
강회장 집에 온 현수는 윤진에게 저녁 모임에 앞서 동희씨 일로 말씀 드릴게 있다며 동희가 모든 사실을 윤진에게 이야기 안한 것은 윤진씨를 위해서라고 하자, 윤진은 분노하며 날 위해서, 날 기만하다 못해 이용까지 하고, 남편을 협박했냐고 따진다. 계속해서 윤진은 내가 알던 동희씨는 착한 사람이 아니며 날 이용한 동희가 밉고 준혁과 영선의 말이 결과적으로 볼 때 맞았다고 한다. 그리고 일을 더 이상 확대하지 말고 어서 빨리 동희와 헤어지라고 소리치자 분노를 느낀 현수는 나간다. 나가는 현수를 영선이 잡자 현수는 소망이 낳고 니가 어떻게 했는지 모르냐며 아픈 애를 팽개치고 이 남자 저 남자 만나러 다니고 어머니 병원에서 사경 헤맬 때 니가 어머니 수술비 들고 도망친 사람이 무슨 재결합이냐 두 번 다시 내 앞에 나타나면 정말 죽여 버리겠다고 무섭게 소리치고 강회장과 윤진은 이 소리를 듣는다. 태양마트 이곳저곳에는 새해를 알리는 문구들 장식돼 있고 동희는 새해 첫 출근하는 윤진에게 인사를 하자 무시한다. 업무를 점검하는 윤진은 직원에게 식품매장 반찬코너에 미각이 들어오니 찬방을 옮기라고 하자 지금은 소문난 찬방 매장을 코너로 몰기가 힘들다고 하자 윤진은 구석으로 못 옮기면 빼버리라고 명령한다. 한편 영선은 양소장에게 준혁과 찬이 머리카락 내밀며 빨리 친자확인을 해달라고 부탁한다. 또 양소장은 강회장 쪽을 조사하다 강대수 회장이 장남 강명진 사장 죽음과 관련된 것 같고 교통사고사라 했는데 뭔가 석연치가 않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