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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혁은 백실장을 불러 왜 아직도 정팀장을 못 찾냐고 다그치면서 짐작컨대 아주 가까운데 있을 것 같다며 요즘 우리 집으로 회장님 찾는 전화가 자주 오는데 정팀장 같으니 조심하라고 주의를 준다. 윤진은 마트에서 찬이를 마주치고 쌀쌀하게 대하곤 찬이 아빠가 사고로 죽었는데 어떻게 8살 일까하고 생각하자 시선이 떨린다.태양빌딩에 온 정경호 팀장은 현수와 강회장이 같이 탄 승용차를 보고 싱싱 정수기 윤현수가 강회장과 개인적으로 어떻게 알까하는 의구심을 품는다. 식사중인 강회장은 현수에게 소망엄마랑 이혼한 이유가 소망엄마가 바람을 피웠냐고 한다. 현수는 그냥 저랑 맞지 않는 사람이라고 하자 강회장은 그렇게 소망엄마가 싫으면 재결합 하지 말라고 한다. 현수는 저하고 소망이한테 더할 수 없이 좋은 사람이 양동희 씨라고 하자 강회장은 놀라며 정여사 딸이냐고 확인한다. 준혁의 사무실을 찾은 오여사는 윤진이가 애를 가질지 말지도 모르고 찬이가 니 아들이니 찾자고 다그치자 준혁은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하니 엄만 상관 말라고 버럭 불같이 소리 지르는데 문이 열리고 윤진이 안으로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