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회 미워도 좋아
미워도좋아
방송일 2008.01.03 (목)
윤진의 사무실을 찾은 끝순은 마트에서 찬방을 왜 밀어냈냐며 준혁이 옛날에 사귀던 여자가 동희였던 게 동희 잘못이냐고 따진다. 이때 동희가 안으로 들어와 끝순을 말리자 윤진은 이렇게 비열하고 치사하게 나오지 말라고 소리치자 동희는 놀란다. 그래도 동희는 끝순에게 아이 잃고 힘들었을 윤진을 생각하고 끝순에게 더 이상 소란을 피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윤진은 직원들에게 소문난 찬방을 다음 주 안으로 매장에서 빼는 방법을 찾으라고 지시한다. 한편 현수를 만난 정팀장은 승용차 안에서 내리는 현수와 강회장을 봤다며 강회장과의 관계를 묻자, 현수는 강회장이 찾고 있는데 왜 숨어 지내냐고 되묻는다. 그러자 정팀장은 황준혁을 잘 아냐며 날 이렇게 만든 사람이 준혁이며 강회장과 개인적으로 독대할 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말한다. 현수는 자신과 마주한 어떤 비밀의 무게가 결코 만만치 않음을 직감해 마음이 무겁다.준혁은 삼미백화점 인수를 끝내고 기분이 들떠있고 윤진을 만난 영선은 현수가 자기를 오해해서 이혼을 했고 너무 억울하다며 소망을 키우고 싶다고 호소한다. 이 말을 믿은 윤진은 반드시 현수와 영선을 재결합 시키겠다는 마음이고 중요한건 동희와 현수의 결혼은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한다.강회장은 현수와 동희의 결혼문제를 논의하고 싶다고 정여사에게 전화하고 준혁이 있는 자리에서 반드시 현수의 형이 왜 그날 그 시각에 자유로에 갔는지와 신호위반 한번 안한 내 아들이 어떻게 그렇게 무서운 속도로 달려갔는지 알고야 말겠다고 이야기하자 준혁은 긴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