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현수와 동희의 결혼을 막기 위해 윤진과 준혁은 의기투합하고 강회장에게 오해로 영선이 억울하게 이혼을 했다고 말하자 강회장은 누구 잘못으로 이혼을 했는지 남비서에게 알아보라고 지시한다. 현수는 수철의 차를 빌려 동희를 데리고 강릉 바닷가로 가서 앞으로 절대 헤어지지 않겠다는 약속해 달라며 서울이 아닌 다른 곳에서 둘이서 살자고 말한다. 또 34년 만에 만난 아버지와 누나에 대해 말하려는데... 윤진은 준혁에게 동희를 만나 현수가 누구인지 밝히고 현수와 헤어지라고 이야기하고 찬이가 누구 아들인지를 물어볼 작정이라고 말하자 준혁은 나랑 상관없는 일이라며 애써 태연한 척 한다. 현수와 동희가 저녁에 안 들어 온 사실을 안 영선은 정여사의 집을 찾는데, 마침 소망이 아침 먹다 국그릇을 떨어뜨려 다리를 데자, 영선은 소망이를 데리고 혼자 병원에 간 후 강회장 댁에 연락하며 부산을 떤다. 정여사의 전화를 받고 급히 서울로 돌아 온 현수와 동희는 놀라서 병원에 가고 병원에 온 윤진과 강회장을 마주치며 놀란다. 소망일 안고 서있는 강회장은 화난 듯 동희를 쳐다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