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회 미워도 좋아
미워도좋아
방송일 2008.01.15 (화)
태양건설 창립기념식장 연단에는 강회장과 윤진, 준혁, 현수와 임원들 나란히 앉아있고, 그들 틈에 소망이와 함께 나란히 앉아있는 영선도 보인다. 이어 강회장은 기념식에서 태양그룹이 국내최고의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부탁하면서 얼마 전에 아들 현수를 찾았고 이번에 태양마트 기획실을 맡게 된다고 소개한다. 강회장은 근사해진 현수를 데리고 좌석을 돌아다니며 일일이 악수하자 영선은 소망이 손을 꼭 잡고 그런 모습 지켜보다가 만족의 미소를 띤다.동희와 순옥, 끝순은 홈쇼핑 진출에 너무 바쁘다. 지나가던 여직원들이 태양건설 창립일 행사장에 회장님 아들이 나타났다고 전한다. 강회장은 남비서에게 현수에 대한 반응들이 어떠냐고 묻고, 그동안 준혁이한테 몰리던 관심들이 어느 정도 분산될 것이고 준혁의 야심이 마음에 걸린다고 말한다. 강회장은 사무실에서 현수에게 양동희란 그 친구를 만나고 싶다고 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