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첫 집도를 땀을 뻘뻘 흘리며 마친 달희(이요원)는 벅차 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다. 건욱(김민준)을 주차장에서 본 문경(오윤아)은 달희가 건욱을 위로하며 입맞춤하던 모습이 떠오르자 고개를 흔들고 연구실로 향한다. 중근(이범수)이 집도한 수술이 성공리에 끝나 승민은 병세를 회복한다. 서교수(이기열)는 밀려드는 인터뷰 요청을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다고 이교수(박근형) 앞에서 너스레를 떤다. 달희는 집도한 환자가 복통을 호소하자 걱정이 태산같다. 승민이가 건욱의 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된 이과장은 건욱을 불러 호통을 친다. 한편 중근을 찾아온 석주는 회진중이던 이과장을 보자 모교를 버리고 한국병원으로 온 이유를 알겠다고 한다 .석주는 이과장이 형을 몰라보냐고 묻는다. 중근은 20년전에 이과장집을 나온 이상 아무런 상관도 없다고 담담하게 대답한다. 엄마(김해숙)는 병실로 달희가 찾아오자 또다시 심장수술을 받을 작정이냐며 병원일을 당장 그만 두라고 소리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