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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이 신우에게 지애의 도움으로 부도를 막았다고 하자 신우는 놀라게되고 두사람 몰래 밖에서 듣던 송씨 또한 놀란다.
신우는 신영에게 다그치며 왜 그돈을 받았냐고 하지만 신영은 어쩌면 지애가 아직도 동현을 더 사랑할지도 모른다고 말해준다.
동현은 초췌한 모습으로 지애를 만나고 지애는 살짝 회사이야기를 해보는데 동현은 잘해결되었으니 걱정말라고한다.
이런 동현을 바라보는 지애의 마음은 찡하기만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