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회 이브의 화원
이브의 화원
방송일 2004.01.19 (월)
갑자기 뭔가 두려움이 몰려오는 듯 주위를 두렵게 보는 지애는 광기어린 눈으로 일어나 서랍장에서 뭔가를 찾으려 한다. 이것저것 다 꺼내 방안에 던져놓는 지애는 결국 찾은 듯 꺼내보면... 다빈의 베냇저고리다. 베냇저고리를 들고 덜덜 떨며 소파에 다시 앉아 탁자위에 베냇저고리를 곱게 펼쳐 놓는 지애는 결국 눈물이 뚝뚝 떨어뜨린다. 한편 송씨는 미루이모 파혼소식을 오늘에야 들었다며, 지금의 심정이 말로 다 할 수 없을만큼, 참담하며, 다빈이 죽구 나서의 다빈엄마를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졌으며 옛날 자신의 처지와 비슷해서 더 맘이 쓰이기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