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회 이브의 화원
이브의 화원
방송일 2004.01.22 (목)
차가운 표정으로 걸어와 창밖의 마당에서 미동도 없이 앉아 있는 동현을 내려다 보는 지애는 천천히 자신의 핸드폰을 꺼내 폴립을 열고 버튼을 누르려는데 갑자기 핸드폰이 울린다. 흠짓 놀라는 지애지만 액정화면에 "임동현 자택"이라고 떠있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지애와의 통화후 새파랗게 질린 신영은 덜덜덜 떨며 수화기를 내려놓고 옷장으로 가서, 코트를 꺼내 입으려는데 팔을 못찾아 계속 헛손질만 하다 그대로 주저 앉아 오열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