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선녀와 사기꾼
선녀와 사기꾼
방송일 2003.06.12 (금)
술 한잔에 의식을 잃고 다음날 아침 일어난 재경(안재욱)은 알몸인 자신을 발견하고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더욱이 재경은 샤워 소리와 함께 방안에 여자 속옷이 널려 있는 것을 보고는 경숙(김민선)인 줄 알고 착각에 빠지지만, 샤워를 마치고 들어선 사람이 지나(소이현)인 것을 안 재경은 그만 할말을 잃는데…. 지나와 함께 사무실로 돌아온 재경은 죄인처럼 아무 말도 못하고, 지나는 자신의 소원을 이룬 것처럼 떠벌이고 다닌다. 속으로 지나를 짝사랑하던 재수(성지루)는 재경과 함께 잠을 잤다는 지나의 말에 울분을 터트리게 되고,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춘식(박근형)은 재미 삼아 이런 재수를 더욱 부추겨 재경과 한판 붙으라고 하는데….이순신 장군 동상으로 사기를 당해 경찰서를 찾아간 원사장(남포동)은 범인 몽타주를 보며 소란을 피우게 되고, 오형사(이재포)는 몽타주를 보고도 범인을 지목 못하는 원사장에게 짜증을 부리게 된다. 원사장은 고향 후배인 오형사가 자신에게 온갖 짜증을 부리며 홀대하자 경찰서에서 한바탕 소란을 피우게 되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승준(정유석)은 이런 이들을 한심하게 여긴다. 경숙을 집으로 불러들이기 위해 고민하던 그녀의 할아버지는 경숙의 스튜디오가 있는 건물을 사들여 턱없이 전세금을 올리게 되고, 아무것도 모르는 경숙은 전세금을 마련하기 위해 누드화보와 웨딩 사진까지 찍게 되는데…. 한편 극단 운영을 위해 스폰서를 만나는 자리에 지나를 데리고 나간 단장(이계인)은 술자리가 무르익자 지나와 사장만 놓고 자리를 피하게 되고, 사장은 술에 취해 혼자 있는 지나에게 수작을 부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