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선녀와 사기꾼
선녀와 사기꾼
방송일 2003.08.07 (금)
경숙의 뒤를 쫓던 승준은 드디어 재경을 잡아 손목에 수갑을 채운다. 경숙은 자신 때문에 잡히게 된 재경에게 할말을 잃지만, 오히려 재경은 태연하게 경숙을 대한다. 그런 와중에도 재경은 경숙에게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전하게 되고, 경숙은 이런 재경으로 인해 마음이 더욱 아파온다. 수갑을 찬 채 승준의 허락 하에 경숙과 둘만의 시간을 가진 재경은 귀신처럼 사라지게 되고, 승준은 다시 한번 재경에게 당하고 만다. 시간이 흐를수록 재경과 경숙은 서로에 대한 그리움으로 괴로운 나날을 보내게 되고, 승준은 이런 재경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재경은 승준에게 연락을 한다. 승준은 재경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혼자의 몸으로 그를 만나러 간다. 승준을 만난 재경은 그 동안의 일들을 다 시인하며 한회장으로부터 빼내온 어음을 불에 태운다. 승준은 이런 재경을 눈앞에서도 잡지 못하자 안절부절 못하는데…. 한편 한회장은 경찰들에게 사기를 당한 사실이 없다고 말하게 되고, 재경은 자신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경숙을 찾아가 그 동안 자신이 써 온 일기를 건네며 마지막 인사를 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