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패밀리스토리
패밀리스토리
방송일 2005.06.07 (수)
제 ① 화, 달려야 사는 남자 15년동안 뒤로달리기 하나만으로 살아온 임연택씨! 덕분에 기네스 기록까지 가지고 있는데! 그러나, 한국기네스협회가 해체되면서 그의 뒤로달리기 인생이 무너지기 시작, 급기야 앞으로 달리기 100미터에 도전하기에 이르렀다! 자나깨나 달리기 기록 갱신에만 몰두하는 그... 그러나 그의 꿈에 큰 걸림돌이 있으니, 다름아닌 부모님! 돈도 안되는 달리기는 그만두고,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라고 하는데.. 시험에 붙을 자신은 있다. 오히려 붙을까봐 걱정이다! 올해가 달리기 인생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는 연택씨! 합격을 해도 달리기를 할 것이라는 그의 굳은 의지~! 부모님 몰래 달리기를 계속하는데... 달려야 사는 남자, 연택씨! 꿈을 위해 달리고, 달릴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그의 달리기 인생을 들여다보자! 제 ② 화, 김과장의 쉘 위 댄스 -2부- 1년 동안 아내 몰래 춤을 배워 온 김선명씨! 이 사실을 고백하기 위해 작은 이벤트를 마련하고 아내를 초대하는데... 무대복을 입은 남편을 보는 것도 처음이요, 여자와 손 맞잡고 춤추는 모습을 본 것도 처음인 아내! 또한, 춤이라면 바람이 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해 왔다! 그리하여 춤추는 남편의 낯선 모습과 갑작스런 고백에 심한 배신감을 느끼고.. 급기야 초대 받은 자리를 박차고 나가 버리는데...!! 그날 이후! 남편 김선명씨와 아내 박형희씨의 냉전 상황이 시작된다! 밥을 안 차려주는 것은 기본, 얼굴 맞대고 이야기하는 것조차 피하며 남편을 멀리하는데.. 급기야 아내도 맞불작전으로 댄스 학원에 등록을 하며 남편과 맞대응을 하기에 이르고... 한편, 남편은 꽃 선물에 갖가지 애교작전을 펼쳐보지만 아내는 여전히 묵묵부답! 설상가상, 남편은 1년 간 허튼 짓 하지 않고 열심히 댄스로 운동을 해 왔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댄스 대회에 출전하겠다고 선언하고... 과연 아내는 남편의 ‘댄스 합법화 대작전’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제 ③화, 건배하는 父女 시골의 정미네집! 50대 아빠와 4살 꼬마의 건배가 한창인데~!! 부녀는 건배로 맺어진 사이?? 아버지의 술호령에 아이는 자신 몸집 반만한 소주병을 들고 나오고... “정미야 우리 건배 한번 할까? 자~~ 건배~~!!!” 아니, 그들이 마시는 건 다름아닌 소주?? 아빠 곁에서 한시도 떨어져있지 않는 정미~!! 아빠랑 하루종일 붙어있다보니 건배모습까지 그대로 따라하게 되었다는데.. 아빠가 콩주으면 따라서 콩줍고, 아빠가 논의 돌을 거르면 정미도 돌을 거른 르니.. 그러다 아빠가 술마시는 모습까지 따라하게 되었다..! 각별한 父女~! 그러나, 사실 그들에겐 아픔이 있다는데.. 세상에 단 둘뿐인 줄만 알았는데.. 정미에겐 큰 언니가 둘이나 있다... 그러나 언니들과 따로 노는 정미,, 아빠와 언니들 사이에서도 갈등이 팽팽하 고... 과연 가족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오늘도 부녀의 건배는 계속 된다~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