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패밀리스토리
패밀리스토리
방송일 2005.06.14 (수)
제 ① 화, 열여섯 살 차이 - 우리는 천생연분 남편은 서른다섯, 아내는 쉰하나~!! 16년을 극복한 사랑, 연상연하 부부! 부인과 함께 주위시선 의식하지 않는 동네에서 소문난 닭살커플이다. 출근뽀뽀는 예사요, 돌아서면 전화통화, 그중에 백미중의 백미는 16년 나이차도 단숨에 날려버리는 초강력 무기!! 연하남편의 닭살스페셜인데~!! 그러나.. 부부는 사랑을 얻는 대신 너무나 소중한 것을 버려야했는데... 가족들의 반대는 너무도 완강.. 급기야 형에 의해 사기결혼으로 몰리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6년째 연락을 끊고 사는 형제들.. 그리운 가족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갈 순 없을까...?? 마침내, 부부는 시댁을 찾았는데.. 과연 시댁식구들과 화해할 수 있을 것인가... 닭살애교로 소문난 연상연하, 이 부부가 사는 법... 함께 지켜봅시다~!! 제 ② 화, 아리랑 할아버지의 사랑가 월명공원의 최고 유명인사~!! 각종 유행가요를 부르는 아리랑 할아버지~ 매일 오후 3시만 되면!! 공원이 쩌렁쩌렁 울리도록 외쳐대는데,, 노래반~고함반~?? 고성방가로 주의도 많이 받았지만 매일 이곳을 찾는 이유는............. 알고보니.. 혈압으로 쓰러진 아내를 16년간 간병생활 해왔다고...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병원통보에 할머니가 돌아가실지도 모른다는 걱정과 힘든 간병생활에 대한 스트레스가 점점 쌓여 갔으니... 그래서 할아버지가 택한 행동은 바로!! 공원에서 큰소리로 노래 부르기~! 병원에서는 할머니에게 남은 시간이 앞으로 6개월 정도라는데.. 하지만 할아버지는 빠듯한 생활비에도 처음처럼 묵묵히 할머니를 보살피고... 거칠고 투박하기만한 세상에 그 어떤 가수의 노래보다 아름다운 남편의 사부곡... 오늘도 아내의 건강함을 알리는 할아버지의 노랫소리가 월명공원에 훈훈하게 울려 퍼지는데... 제 ③ 화, 단양 7남매에게 또 동생이 생겼어요! 충북 단양군, 7남매를 둔 엄마가 또 한명의 아이를 갖게 되었다는데... 아이를 낳은 장소가 다름아닌, 119 구급차 안~?? 병원으로 후송되던 중, 구급차 안에서 여덟 번째 아이를 분만했다. 북적북적 대는 집에 식구가 한 명 늘어 더 분주해진 가족~! 15살 맏형은 귀여운 동생이 생겨 챙겨주느라 바쁘고, 갓 돌 지난 일곱번째 형은 막둥이를 괴롭히고 못살게 구느라 바쁜데~ 하루하루를 시끌벅적! 정신없이 보내지만~ 막둥이를 낳고 들어누운 엄마의 빈자리를 7남매가 채우고 있다. 설거지며, 빨래며, 밥하는 일까지 각자 분담해서 착착 도와주고, 마침내 철들은 형제들~! 막둥이를 낳느라 수고하신 엄마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하는데... 단양 8남매의 알콩달콩 즐거운 가족이야기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