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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패션70s

패션70s

방송일 2005.07.18 (화)
더미(이요원)와 동영(주진모)은 새벽이 되어 택시를 타고 다시 서울로 올라오고, 잠시 후 동영은 자신을 보며 행복해 하는 더미를 뒤로 하고 대한상사로 들어간다. 하지만 회사 안은 난장판이 되어있고 동영은 각하와의 약속을 깼다는 이유로 허진기로부터 심하게 질책을 받는다.
한편, 준희(김민정)의 행방을 찾아 헤매던 양자(송옥숙)는 드디어 준희가 머무는 곳을 알아내고, 몰래 준희의 방으로 들어간다. 이때 준희가 방으로 들어오고, 양자는 준희의 눈길을 피하려다 우연히 마주친다. 17년 만에 만난 엄마 양자를 만난 준희는 분노와 서러움으로 양자를 대하고, 양자는 자신을 그렇게 대하는 준희에 미안해하면서도 자신의 처지를 이야기한다.
동영에게 고창회가 찾아와서는 자신의 딸 준희를 너무 서운하게 대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이때 갑자기 동영은 18년 전에 잃어버렸던 진짜 준희를 찾아냈다고 말하고, 관련 자료를 넘겨주어 고창회를 깜짝 놀라게 한다.
그런가 하면 앙상블로 간 더미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빈에게 질투어린 시선을 받지만, 자신 때문에 빈이 더 이상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빈은 더미 때문에 많이 아프다며 이럴거면 왜 자신의 마음에 들어왔냐며 화를 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