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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걸(유아인)을 향한 복수심에 사로 잡힌 조마담(장미희)은 재혁(이제훈)을 찾아 가 언론플레이를 제안하고 조마담과 재혁의 계획대로 영걸은 곤혹을 치른다. 자금이 막힌 영걸은 전전긍긍하고 뒤늦게 상황을 알게 된 가영(신세경)은 충격에 빠진다. 하지만 YGM 브랜드의 투자금을 챙긴 영걸은 홀연히 뉴욕으로 떠나고 그로부터 한달 후, 재혁은 영걸이 뉴욕에서 가영에게 보낸 항공권과 편지를 숨긴 채 가영과 함께 뉴욕으로 떠나고 가영을 기다리던 영걸은 다정한 모습의 재혁과 가영을 보며 망연자실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