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아버지와 아들
아버지와 아들
방송일 2001.08.18 (일)
재두는 강자에게 조심하라는 말과 함께 삼두와 은주는 끌어들이지 말라고 한다. 종두는 할머니에게 책 읽고 글 쓰는 것이 좋다며, 유명한 시인이 되겠다고 한다. 우연히 마주친 재두와 은주. 재두는 은주에게 삼두와 잘 지내라는 말을 하고, 은주는 얼굴만 빨개져 묻는 말에 대답만 한다. 은주 모에게 넌지시 미래의 신랑이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되냐고 묻는 은주. 그러나 은주 모는 그게 무슨 말이냐며 펄쩍뛴다. 애월댁이 임신한 사실을 순이가 알게 되고, 애월댁은 종태에게 비밀로 하자고 한다. 한편 부쩍 태걸이 자신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삼두는 형의 빈자리를 자신이 채워야 한다는 마음에 부담스럽기만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