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회 아버지와 아들
아버지와 아들
방송일 2001.10.28 (월)
은주 모가 자신을 받아들인다는 것을 알게 된 재두는 기뻐 어쩔 줄을 모르고, 은주는 세상이 모두 아름답게 보인다. 강자는 은주에게 삼두를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는 말을 하고, 은주는 힘 닿는 데까지 도와주겠다고 한다. 어머니 산소에 들른 식구들, 혜숙은 절을 하며 좋은 엄마가 되어 따뜻한 가정을 이루겠다고 다짐한다. 종두가 대학 문예에 당선됐다는 소식을 접한 식구들, 태걸은 종두가 자랑스럽다. 종태는 자식복에 처복에 다 늦어서 복 터졌다며 한소리 한다. 은주 모가 태걸을 찾아와 지난 일 모두 용서해달라는 말을 하고, 태걸은 미흡한 자식 곱게 봐줘서 고맙다고 한다. 스님의 법전으로 예식이 시작되고, 태걸의 머릿속으로 살아온 지난날이 스쳐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