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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의 천국, 그리고 지옥”

첫 키스를 나눈 한새와 유빈. 유빈은 한새에게 사랑을 느끼기 시작하지만, 한새는 그녀의 오빠인 유철에 대한 자책감으로 다가서지 못한다. 결국 한새는 유빈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자신의 마음과는 달리 냉정하게 그녀를 대하게 되고, 유빈은 이런 한새에게 실망을 하게 된다. 한새는 마음 아파하는 유빈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갖은 애교를 부리게 되고, 유빈은 이런 한새에게 하룻밤을 같이 자자고 말하게 되는데….
한새와 유빈이 원정경기를 떠났다는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된 해미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결국 해미는 봉관장을 앞세워 그들이 원정을 떠난 곳으로 급히 차를 몰고 내려온다. 밤늦게 도착한 해미는 한새를 찾기 위해 모든 호텔과 여관을 다 뒤지고, 유빈과 한방에서 같이 있던 한새는 안절부절못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