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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때려

때려

방송일 2003.11.27 (금)
운명의 카운터를 받아쳐라! -최종회-

한새는 문성갑과의 시합에서 고전을 치루다가 겨우 기회가 생긴다.
하지만, 순간 문성갑의 얼굴이 장유철로 보이며, 
힘들에 얻은 찬스를 놓지고 오히려 역습을 허용한다.
약혼식 도중에 빠져나온 유빈은 한새를 몰래 응원하지만,
한새의 고전에 당황하는데...

::: 대본 맛보기 :::

- 제 21 신 中
- 장소 : 자이언트 체육관 (낮)

미라	(링아래서 동동구르며) 어떡해...이러다 지겠어..
주애리	(링아래서 한새보며 속상해서) 
	이럴때 유빈이가 있었으면... 얼마나 힘이 됐을까...

다시 7라운드 공울리면, 한새 자리에서 일어나고...

봉관장	(오른 주먹 들어보이며) 알았지?...공격해! 

한새, 힘들게 끄덕이고 착잡한 얼굴로 다시 달려 나간다. 
유빈이 온지도 모른채... 
유빈, 바짝 긴장해서 사람들 제치고 조금씩 링 가까이로 전진한다.

한새, 한번 시작된 갈등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잘 몰다가도 오른쪽 어퍽을 치려다 다시 멈칫하고...
한새 눈에, 눈앞의 문성갑이 장유철로 보인다.

한새	(회의적으로 E) 안되겠어...
만수	(지켜보면서 난리) 진짜 답답하네...(손동작) 
	한새여, 치란 말야 쳐!!
봉관장	(안타까운) 가만있어봐, 지금 젤 답답한건 우리가 아니라...
	한새야...
 
문성갑, 기회를 잡았다 싶어 있는 힘껏 한새에게 연타를 치고. 
한새, 코를 맞고 코피가 주룩 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