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회 영재 발굴단
열한 살 힙합 보이 박현진 군
방송일 2015.12.09 (목)
GD를 뛰어넘는 11살 힙합 보이! JYP 박진영을 향한 디스곡 공개!? ‘도끼’, ‘산이’, ‘쌈디’ 인기 래퍼들의 랩을 분석, 평가하고 직접 자신만의 랩 가사를 써서 1년 365일 랩을 입에 달고 사는 11살 박현진 군이 화제다! "힙합이라는 귀신이 제 몸에 들어와 있는 거죠.“ -현진이 인터뷰 중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JA 강준모는 ‘13살 때 GD보다도 더 잘하는 것 같다’ 며 현진이의 랩과 춤을 극찬을 했는데. 2년 전 케이팝스타 시즌 3에 도전해 본선까지 올랐지만 JYP 박진영 심사위원이 탈락 버튼을 눌러 아쉽게 본선 진출에 실패한 현진군. 즉석에서 박진영 심사위원을 향한 디스곡을 선보였는데. ‘방송 보고 박진영 씨 후회하겠다’, ‘미안하다고 연락이 오는 것 아니냐’ 는 등, 스튜디오의 반응이 뜨거웠다. 하지만 이런 현진이를 보는 엄마는 "1년 365일 하루도 안 빠지고 욕을 하는지 랩을 하는 지 중얼거리고... 알아듣지 못하는 말을 계속 빠르게 해요. 저는 진짜 매일 매일 말리는 중이에요“ 라며 답답한 마음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카이스트 출신의 뇌섹녀, 가수 김소정은 "보통 어릴 때 음악을 한다고 하면 약간 겉멋 들었다고도 하는데.. 현진이는 랩 가사에 자신의 이야기와 진심을 담는 걸 보니 전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대단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13살 악바리 유도 선수 최설빈, ‘극심한 고통’에도 유도를 포기할 수 없는 사연은? 전국 유도 대회 2관왕에 빛나는 ‘업어치기 한판승‘의 귀재! 13살 최설빈 군의 감동적인 사연이 소개 된다. ‘하이에나’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만큼 한 번 깃을 잡으면 절대로 놓치지 않고 넘겨버리는 장차 대한민국 유도 계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주목 받고 있는 최설빈 군. 하지만 엄마는 설빈이가 유도를 그만두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데! “병원에서는 운동을 하면 안 된다는데 그만두라고 할 수도 없고, 아이 의지를 꺾을 수가 없어서 걱정이에요” - 엄마 인터뷰 中 5살 때 일어난 화상 사고로 몸의 40%에 극심한 3도 화상을 입은 설빈이. 새끼손가락 한 마디를 잃은 데다 최근엔 피부 이식 수술의 상처가 완전히 아물지 않아 유도를 한다는 것 자체가 기적인 상황. 하지만 설빈이가 유도를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는데! 이날 영재발굴단을 찾은 게스트, 뇌섹녀 김소정은 최설빈 군의 사연을 보고 “발이 다쳤는데 힐 신고 춤을 추면 속상하기도 하고 짜증도 났는데, 설빈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거였다. 솔직히 너무 부끄럽다.“며 눈물을 흘리며 깊은 반성을 하고 갔다. 뇌섹녀 김소정 과외계의 전설로 불렸던 사연? “업계 러브콜에 투잡 뛸까 고민도” 카이스트 출신의 뇌섹녀, 가수 김소정이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카이스트를 나올 정도면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엄청나게 잘하지 않았냐’는 MC의 질문에 “학교 다닐 때 전부 ‘수’를 받았다. 18살 때는 ‘끓어 넘치지 않는 냄비’를 발명해 상품으로 만들자는 러브콜을 받은 적도 있다.”고 밝히며 ‘엄친딸’다운 면모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대학생 시절 과외계의 전설로 불릴 만큼 ‘족집게’로 통했다는 김소정은 “수학 문제를 1개 맞던 학생을 80점까지 올려줬다. 문제를 보기만 해도 답을 찍을 수 있는 비법이 있다.”고 말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김지선이 “선생님! 제발 알려주세요!”라고 말하자 “입금부터 하라”고 답해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이어 김소정은 “수학 문제의 유형을 파는 게 중요하다. 그래프의 곡선이 어느 방향으로 올라가는지만 봐도 답을 골라낼 수 있다”고 말하며 찍기 신공의 노하우를 영재발굴단에서 살짝 공개했다. 화상의 고통 속에서도 유도를 포기할 수 없는 유도 꿈나무 최설빈 군의 사연과 JYP 박진영에게 꼭! 할 말이 있다는 힙합보이 박현진 군의 사연은 오는 9일 저녁 8시 55분 SBS영재발굴단에서 만날 수 있다. 방송시간 : 2015년 12월 9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