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회 영재 발굴단
연말특집 2부 [성장 보고서 제2탄]
방송일 2015.12.23 (목)
영재발굴단 연말특집 2부 ◎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 김형석, 15세 베토벤 김동호 군과 아름다운 피아노 합주 펼쳐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곡만 무려 1,000여 곡! ‘히트곡 제조기’라 불리며 대한민국 가요계를 이끌어온 천재작곡가 김형석이 영재발굴단 연말 특집 무대에 전격 출연, 제자 김동호 군과 피아노 합주를 선보인다. 김형석의 애제자 김동호 군은 지난 9월 영재발굴단에‘ 15세 베토벤’으로 출연, 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지만, 독학으로 작곡을 터득하고 시력을 잃어가면서도 피아노를 손에서 놓지 않는 열정을 보여줬다. 당시 동호를 만난 김형석은 “동호의 이런 능력은 가르쳐서 되는 게 아니에요. 가르쳐서 되면 재능이 아니죠. 주변의 모든 것들을 음악의 소재화시키는 재능이 보여요.”라며 방송 이후 작곡 아카데미를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하며 꾸준한 만남을 이어 왔고, 최근 연말 특집 공연까지 함께 준비하게 됐다고! 이번 공연에서는 동호의 새로운 자작곡을 두 사람의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나 김형석은 중국에서 귀국하자마자 녹화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여 진정한 멘토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공연 이후 동호 군의 아버지는 “김형석 작곡가가 마치 가족처럼 잘 대해주신다. 더 바랄게 없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는 후문이다. 피아노 천재 김요한 군도 과거 을 통해 가수 보아와 인연을 갖게 됐으며, 최근 보아의 생일 선물로 그녀의 히트곡 ‘온리 원’을 편곡해 보내줬다고 말해 두터운 친분을 과시했다. 그동안 영재발굴단에는 작곡가 김형석, 가수 보아를 포함해 수많은 멘토가 등장했다. 천재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가야금 명인 황병기, 전 국가대표 골키퍼 이운재, 유도 금메달리스트 이원희 선수 등 기라성 같은 멘토들이 아이들에게 꿈과 열정을 복돋아준 바 있다. ◎ 영재발굴단 연말 특집! 다시 보고 싶었던 영재들 총 출동! 올 한해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약 100여 명의 아이. 그중 화제의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식 진공청소기, 보는 대로 모든 걸 외워버리는 암기왕 임찬열 (12세) 6000페이지가 넘는 신법전을 술술 읽는 꼬마 법률 박사, 강선호 (10세) 명문대 수학과 학생들을 물리친 수의 마법사! 오유찬 (11세) 독학으로 생물학을 마스터한 DNA 영재 김해인 (12세) 2시간이 넘는 레미제라블 뮤지컬 대본을 통째로 외운 강릉 장발장 홍의현(12세)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시인! 이순영 (11세) 한 치 앞도 예측 할 수 없는 영재와 영재의 만남! 갑자기 영어로 대화를 나누더니 불어로 유창하게 인사를 하는데! 베테랑 MC 컬투조차 “개그맨이 감당하기엔 쉽지 않은 프로다.” “부탁이다. 계속 이런 식으로 진행할거면 우리를 잘라 달라!”고 말할 만큼 진땀을 뺐다. 이어서 홍의현 군은 무대에서 청아한 목소리로 즉흥 뮤지컬을 선보이며 모두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또 원주율 750자리를 외운 임찬열 군은 자릿수를 묻는 말에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대답해 스튜디오를 경악에 빠트렸다! 이외에도 세기의 국악 신동으로 불리는 표지훈 (10세)의 명불허전 사물놀이 공연과 오직 영재발굴단에서만 볼 수 있는 피아노 천재 김요한 (14세) 강릉 장발장 홍의현 (12세)의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무대, 그리고 시력을 잃어가는 작곡 영재 김동호 (15세)와 그의 멘토 김형석의 협연이 준비되어 있다. SBS 영재발굴단 연말 특집 2부는 오는 23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