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회 영재 발굴단
한국의 짐 캐리 13세 박태현
방송일 2016.02.10 (목)
◎ 사교육 없이 원어민 수준의 영어 회화 가능한 13살 박태현 군! 비결은 세계적인 코미디 배우 ‘짐 캐리?! 자신을 ‘한국의 짐 캐리’라고 소개하며 이태원 거리 한 복판에서 짐캐리가 주연한 영화의 한 장면을 대사며 동작까지 똑같이 따라하고 있는 13살 박태현 군! “마스크는 77번 봤어요. 덤 앤 더머는 80번. 짐 캐리는 안 지겨워요. 항상 연기가 들어가니까 재밌죠.” - 박태현 군 인터뷰 中 아침에 눈 뜨면서 밤에 잠 들 때까지 짐캐리 영화만 본다는 박태현 군. 덕분에 사교육 한 번 없이 전국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또래 친구들보다 외국인 친구들이 더 많은 글로벌한 인맥을 소유할 수 있게 됐다는데. 태현이는 어떻게 짐캐리에 푹 빠지게 됐을까? 다섯 살 무렵 뼈가 자라지 않고 녹는 희귀병 진단을 받은 박태현 군.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좁은 병실에서 1년이라는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는데. 힘든 시기에 태현이를 웃게 해 준건 다름 아닌 ‘짐 캐리’였다. “짐캐리는 직접 여기 앞에 있는 게 아니지만 화면으로 영어도 해주고 슬플 때도 영화 보면 짐캐리는 날 웃게 해주고 화날 때도 화난 것도 풀어주고 그래요. 그래서 신 같은 존재예요.” - 박태현 군 인터뷰 中 한편 짐 캐리의 SNS에 편지를 남긴 태현이를 보고, 게스트로 출연한 터보 멤버 마이키는 “저도 개인적으로 짐 캐리의 팬인데요. 저도 어릴 때 영화도 많이 보고 되게 많이 따랐어요. 제가 볼 땐 그 분 성품이라면 이 영상을 보고 충분히 오실 것 같아요.” 라고 말해 기대감을 조성했다. 패널들은 ‘다음 주에는 짐 캐리 씨가 여기 같이 앉아서 녹화를 했으면 좋겠다.’, ‘답장만 보내줘도 고맙다.’, ‘미국에 찾아가도 되겠다. 스케줄은 맞냐’며 모두 들뜬 모습을 보였다. 세계적인 코미디 배우 ‘짐 캐리’에게 푹 빠져 혼자 영어를 술술 말하게 된 박태현 군의 사연과 세 번째 이야기, ‘명문가의 비밀’ 편은 2월 10일 수요일 저녁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 설 특집 기획 3탄!! 대대로 인재를 배출하는 명문가에 숨겨진 비밀은? 이민자 출신으로 최연소 대통령 및 10명에 가까운 정치인을 배출하며 70년간 미국의 정치 영향력 1위 가문으로 꼽힌 케네디가. 한 집안에서 3번의 노벨상을 수상하며 4대째 과학 인재를 배출해낸 퀴리가. 또 조선시대에 정승만 10명을 배출하고, 여섯 형제가 항일독립운동에 투신한 이회영 가는 현재까지도 뛰어난 인재를 양성해내며 대한민국의 명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이렇듯 대대로 인재를 배출하는 명문가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영재발굴단에서 그 비밀을 파헤쳐 보기로 했다! 첫 번째 만난 명문가, 송가네 가족은 육남매 중 네 명이 고시에 합격하고 장남의 아들 또한 사법고시에 합격해, 각각 로펌의 대표 변호사, 판사, 박사, 교수로 활약하고 있는 ‘고시 명문가’다! 그들에게 고시 명문가의 비결을 묻자 “학창 시절 뛰어난 학생이 아니었다. 머리가 좋다고 생각해본 적도 없다”며 “할아버지가 덕을 많이 쌓으신 게 비결 같다” “그냥 열심히 했다”고 답해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 그래서 만난 또 다른 명문가는 4대째 의사를 하고 있는 의사 집안, 민가네! 치과의사인 아버지와, 역시 치과의사인 딸은 “사교육이나 과외를 많이 시키셨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딸의 성적표를 본 적이 없다. 어느 날 전화해서 아빠 저 치과대학 들어갔어요, 그래서 치과대학 들어간 줄 알았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타고난 머리가 좋았던 것도, 부모가 공부를 열성적으로 시킨 것도 아니라는 이들! 도대체 어떤 비결이 있었기에 명문가의 명맥을 이어온 것일까? 끈질긴 취재 끝에 두 집안의 공통된 비밀을 찾아낸 제작진!! 그것은 모든 출연진들로 하여금 ‘우리 집도 명문가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했는데.. 과연.. 무엇일까??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터보의 김정남은 “전 노래하고 춤추는 걸 자식들한테 물려줘서 제 나름대로 춤의 명문가를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이외에도 한국의 꼬마 짐캐리! 박태현(14세)의 사연이, 오는 10일 저녁 8시 55분 SBS영재발굴단에서 소개된다. ◎ Ref 성대현과 터보 김정남! 역대급 댄스배틀! 성대현 골절사고 날 뻔!! 90년대 가요계를 휩쓸었던 아이돌계의 조상님!! 화려하게 컴백한 ‘터보’ 멤버 김정남, 마이키가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김종국은 왜 안 나왔냐는 질문에 김정남은 ‘둘로 만족하세요. 저희가 이름도 바꿨어요. 김종국과 터보 둘! 이렇게...’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같은 시대 가요계를 이끈 R.ef의 멤버였던 영재발굴단 패널 성대현과 만난 터보 김정남은 초반부터 신경전이 장난이 아니었다. 20년 전 나이트클럽에서 서로가 우승을 주고 받았다는 두 사람!! 이는 결국 즉석 댄스 배틀로 이어졌는데!! 김정남의 녹슬지 않은 유연한 춤 동작에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한 반면 성대현은 뒤로 덤블링을 하는 동작을 선보이려 하다 팔이 꺾이는 바람에 스튜디오 전체를 놀라게 했다. 그 모습을 본 김정남은 ‘저희 세대는 가수가 손바닥이 땅에 닿으면 춤이 아니라고 했어요.’ 라고 말해 분위기가 고조되기도 했다! ? 최초공개! 김정남, 마이키 모두 전교 1등 영재!? 한편, 김정남은 학창시절 교장 선생님이 직접 어머니를 불러 서울로 보내라고 할 정도로 공부를 잘 했었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1학년 때는 960명 중에 전교 2등까지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곧 마이키가 “전 무조건 100점이었고, A+만 받았어요. 항상 학교 전체에서 1등이었어요.” 라며 학창시절 성적을 밝히자 모두 입이 떡 벌어졌다. 공부를 워낙 잘해서 아무도 가수를 할 거라고 생각지 못 했고, 심지어 가수를 하겠다는 걸 알고 어머니가 집을 나가신 적도 있었다며 홀로 한국에 와 계단에서 노숙 생활을 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던 굴곡 있는 사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세계적인 코미디 배우 ‘짐 캐리’에게 푹 빠져 혼자 영어를 술술 말하게 된 박태현 군의 사연과 세 번째 이야기, ‘명문가의 비밀’ 편은 2월 10일 수요일 저녁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