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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회 영재 발굴단

훈련 없이 3년 연속 육상대회 수상한 정준성 군,

방송일 2016.03.02 (목)
46회 영재발굴단 출연, 자동차 영재 김건 군! 
뺑소니 차량 검거에 성공! 
 
어렸을 때부터 미니카를 좋아해 집에 수집해 놓은 미니카만 해도 수천 대에 달하던 자동차 영재, 김건(11살) 군! 
28층 높이 아파트 위에서 내려다 본 자동차의 지붕만 보고도 어떤 차종인지 금방 알아보는 것은 물론, 자동차의 휠, 백라이트만 보고도 무슨 차종인지 알아내는 놀라운 능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공부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아침에 눈 뜰 때부터 밤에 잠들 때까지 오로지 자동차뿐인 건이가 엄마는 걱정이었는데. 영재발굴단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뺑소니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검거률 역시 대한민국에서 최고인 안산경찰서 뺑소니 조사계를 찾았다. 한 밤중에 일어난 데다, cctv나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도 뚜렷하지가 않아 25년 경력의 뺑소니 전담반 계장님도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사건을 보자마자 알아맞힌 김건 군! 실제로 김건 군의 도움을 받아 안산경찰서 뺑소니 전담반에서 범인을 검거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이에 게스트 성대현은 “영재발굴단이 아니라 적성 발굴단으로 이름을 바꿔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는데. 

 훈련 없이 3년 연속 육상대회 수상한 정준성 군, 
이봉주 “나보다 더 큰 선수 될 수 있어” 칭찬
 
정준성(15세)군은 육상을 전문적으로 배운 적 없이 군 육상대회에서 3년 연속 2등을 수상할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가졌다. 한번 뛰었다하면 기본 8km, 하루 평균 15km이상 달린다는 준성이는 낮이고 밤이고 틈만 나면 동네를 달린다.
하지만 준성이가 이렇게 달리고 또 달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필리핀에서 온 엄마는 준성이를 낳고 얼마 되지 않아 집을 나가버렸고 이후 엄마 생각이 나고 마음이 답답할 때마다 달리기를 했던 것.

“엄마 생각이 많이 생각나는데.. 그냥.. 그리운 생각? 
답답할 때랑 엄마 생각날 때는 그냥 무작정 뛰어요.” 
- 정준성 군 인터뷰 중

매일 달리기를 통해 답답함 마음을 풀던 준성이는 이제 국가대표 육상 선수를 꿈꾸고 있다.
하지만 준성이가 안정적인 공무원을 하길 바라는 아빠는
“공부도 안하고 운동만 하느냐. 육상을 하지 말고 기술을 배우든가 공부를 열심히하라.”며 준성이를 나무라기 일쑤다. 결국 아빠의 이야기를 듣던 준성이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버리는데. 준성이와 아빠 사이에 놓인 갈등의 벽은 깨질 수 있을까?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육상 선수의 꿈을 키워가는 준성이를 응원하기 위해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찾아왔다!
이봉주 선수는 “나는 고등학교 때부터 운동을 시작했지만 이렇게 성공한 케이스다. 준성이는 나보다 (육상을) 빨리 시작했지 않느냐.”며 충분히 자신보다 더 큰 선수가 될 수 있다며 준성이를 응원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김종서는 “누가 나의 재능을 알아봐 주고 선뜻 손을 내밀어 준다는 건 굉장히 큰 의미인 것 같다, 준성이의 꿈을 구체화 시켜준 제작진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전통 탈에 푹 빠진 탈 박사 12살 권예일 군! 
혼자 인형과 대화를 나누는 사연은? 

우리나라 전통 탈에 푹 빠졌다는 12살 탈 영재가 등장했다!
예일이의 방은 손수 제작한 각양각색의 탈로 가득하다.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면 한 달까지 걸리는 고된 탈 만들기 작업을 하루도 거르지 않는다는 예일이. 4살 때부터 꾸준히 탈에 대한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는데.. 
목중탈, 홍백가 탈, 시시딱딱이, 영노탈, 말뚝이 탈.. 이름만 들어도 생소한 268개의 전통 탈의 명칭을 각 지역별로 다 외울 뿐만 아니라, 
앉은 자리에서 탈 모양을 그대로 그려낼 정도로 놀라운 그림 실력과 지식을 자랑한다! 

“우리나라의 민족의 혼이 느껴져요. 
미래가 되면 혹시 우리나라 전통문화 몇몇 개가 사라질지도 모르잖아요. 
그래서 그걸 보존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예일이 인터뷰 중

어려서부터 탈 뿐 아니라 전통 그림, 시조 등 옛것에 대한 관심이 대단했다는 예일이. 심지어 최근에는 탈이 주인공인 만화를 그릴 정도라고. 
그런데 촬영 도중 예일이가 혼자 인형과 이야기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실제로 관찰하는 동안,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고 항상 혼자였던 예일이.
예일이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한편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김종서는 “특출나게 어떤 소질이나 재능이 있다면 상당한 가치가 있는 거다. 부모 입장에서 좀 걱정거리일 수 있는데 저걸 잘 발전시키면 엄청난 영재로 키울 수 있을 것 같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다른 패널들도 ‘우리나라 탈 전수자가 될 거다.’, ‘10가지 잘하는 사람보다 한 가지 특출나게 잘 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거다.’라며 예일이의 꿈을 응원했다.

 김종서 데뷔 29년 째 변함없는 가창력과 외모 비결은? 
 
‘록의 전설’ 가수 김종서가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1년 반 만에 디지털 싱글 ‘홈’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 중인 가수 김종서는 1남 1녀 중, 딸이 아빠를 닮아 노래를 잘 한다고 자랑을 했다. 

“딸이 초등학교 다닐 때 동요를 부르잖아요. ‘떴다 떴다 비행기~’ 그런데 우리 딸은 동요에 락 창법을 입혀서 부르더라고요. 그래서 담임 선생님이 딸이 아빠를 참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라며 역시 유전자는 못 속이는 것 같다며 락 가족의 면모를 들려줬다. 
 
한편, 268개의 얼굴을 가진 아이, 탈에 푹 빠진 권예일 군의 이야기와 
매일 달리고 또 달리는 육상꿈나무, 정준성 군의 감동적인 사연이 오는 3일 저녁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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