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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회 영재 발굴단

<천재로부터의 메시지> 450년 전 한 끗의 차이로 정 반대

방송일 2016.03.23 (목)
◎  450년 전, 
한 끗의 차이로 정반대의 평가를 받게 된 두 인물이 있다? 
이순신과 선조의 반전 스토리!

 그 다섯 번째 이야기!
400여 년 전, 조선 역사상 가장 큰 위기로 기록된 임진왜란.
위기의 전쟁을 거치며 정 반대의 평가를 받는 두 인물이 있다.
12척의 배로 330척의 왜군을 물리친 나라의 영웅, 이순신.
그리고 나라의 위기 앞에 백성을 버리고 도망간 조선의 제14대 왕 선조.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역사 속 두 인물에게 반전이 숨어 있다는데...!

“모든 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행복해지기를 바랄 텐데요. 
선조와 이순신, 이 두 사람의 삶에 그 해답이 들어있습니다.” 
- 노규식 박사 인터뷰 중

현재까지도 영웅으로 추대 받고 있는 이순신은 스무 살 까지 과거시험 낙방을 거듭한 열등생이었고, 나라를 버린 무능한 왕 선조는 왕실 내 영민함으로 왕의 자리까지 오른 조선 시대 최고의 수재였다는 사실!
동시대를 살았지만 전혀 다른 역사의 기록을 남긴 두 사람의 인생을 바꾼 한 끗의 비밀을 영재발굴단에서 풀어본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원준은 “서울 예대에 원서를 쓰러 간 친구를 따라갔다가 얼떨결에 영화과 원서를 썼는데 그 친구는 떨어지고 나는 지금의 자리에 오게 됐다”며 지금은 연락이 닿지 않지만 자신을 서울 예대에 입학하게 해 준 친구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  가수 김원준, 14살 연하 예비 신부, 
직업이 검사인 것 알고 존댓말부터 나와~

90년대 원조 꽃미남 가수 김원준이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오는 4월 결혼을 앞둔 가수 김원준은 14살 어린 예비 신부의 직업이 검사인 것을 처음엔 모르다가 나중에 알게 되고 자신도 모르게 존댓말을 쓰게 됐다며 예비 신부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또한, 영재발굴단에서만 공개하는 예비 신부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달라고 하자, ‘시간이 부족하다‘며 예비 신부에 대한 달달한 사랑을 숨기지 못했는데 14살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예비 신부와 말이 잘 통한다는 김원준은 예비 신부를 데려다주다가 지하철 환승역을 놓칠 뻔했던 사연 등을 영재발굴단에서 공개했다.  

한편, 김원준은 컬투 김태균과 절친한 대학 동기이자 음악 동아리 예음회에서 함께 활동했다고 밝혔다.

김태균은 “김원준이 어느 날 갑자기 고등학교 때 쓴 곡이라며 들려줬는데, 여러분이 다 아는 ‘모두 잠든 후에’라는 곡이었다. 장송곡 같고 이상했다.”며 처음 곡을 들었을 당시 소감을 말하자 김원준은 “나보고 집어치우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원준은 “나중에 김태균 형이 나를 많이 도와줬다. 내가 음악 준비하는데 코러스도 넣어줬다. 내가 1위 하기 전엔 집어치우라더니 1위 하니까 도울 게 없냐고 했다”고 말했다.


◎  독학으로 5중주를 작곡한 11살 모차르트 등장! 
지금까지 무려 100여 곡 작곡 “악기 소리를 상상하며 작곡했다!” 

영재발굴단 앞으로 온 복잡한 5중주 악보. 음악전문가들에게 보여주자 “대단히 훌륭한 악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이 악보의 작곡자는 바로 올해 11살 김현민 군. 지금까지 작곡한 노래만 무려 100여 곡. 
그 곡들을 종류별로 CD에 담아 무려 10장의 핸드메이드 앨범까지 만들었다! 
더 놀라운 점은 작곡을 전문적으로 배운 적도 없고 심지어 피아노 실력도 그리 뛰어나지 않다는 것! 하지만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콘트라베이스 각각의 악보를 순식간에 그려내는 현민이! 어떻게 5중주를 작곡할 수 있었을까? 

“그냥 귀에서 (음이) 완전히 분류돼요.”   
- 김현민 군 인터뷰 中 

수십 가지 악기로 연주되는 협주곡을 들으면 악기별 음이 완벽하게 구분되어 들린다는 현민이. 실제로 모차르트의 협주곡을 듣자마자 악기별 악보를 그려내는데.. 그 악보가 원곡 악보와 똑같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컴퓨터연주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악보를 그려 넣어 무려 7중주의 멋진 곡까지 만들어낸 현민이. 하지만 엄마는 작곡에 너무 빠져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현민이가 안쓰럽다.  
그래서 영재발굴단이 늘 외로워하는 현민이를 위해 아주 특별한 친구를 소개해주기로 했다! 바로 국내 최고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이루마! 
평소 이루마를 우상처럼 좋아했던 현민이, 과연 이루마를 만나 어떤 시간을 보냈을까? 

◎  피아니스트 이루마 전격 출연 
11살 소년의 자작곡에 감탄, “기존 클래식 곡인 줄 알았을 정도”

독학으로 작곡을 공부해 10살 때 5중주를 작곡하고 지금까지 작곡한 노래만 무려 100여 곡이 넘는 11살 모차르트 김현민 군.
대학 교수들도 현민이의 악보를 보고 “어린아이가 쓴 악보라고는 믿기지 않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하지만 현민이는 작곡에 깊이 빠져 친구들과 어울리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 현민이를 위해 영재발굴단이 특별한 친구를 소개해줬다.
바로 국내 최고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이루마!
뉴욕 카네기홀 공연 준비 때문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현민이를 위해 선뜻 시간을 냈다는 후문이다.

이루마는 현민이의 자작곡을 듣고 칭찬과 함께 즉흥연주를 제안하기도 했다.
그리고 현민이를 위한 따뜻한 조언과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현민 군이 작곡가로서 충분한 재질을 갖고 있어요. 곡을 쓰면서 나 자신을 믿어야 한다는 생각, 
나는 더 좋은 음악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해야지 
흔들림 없이 계속 음악을 쓸 수 있는 것 같아요.” 
- 작곡가 이루마 인터뷰 중

독학으로 5중주를 작곡한 김현민(11세) 군의 아름다운 자작곡이 3월 23일 저녁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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