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회 영재 발굴단
수도권 지하철 정보를 완벽 암기한 이준혁 군, 상위 0.1%
방송일 2016.03.30 (목)
◎ 지하철이 키운 상위 0.1% 이준혁 군! 수도권 550개 역 관련 정보 완벽 암기! 그 비법은? 지하철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없다는 13살 이준혁 군.수도권 지하철 0개 노선, 550개 역을 즉석에서 순식간에 그려내고 역의 고유 번호와 역명 유래, 역간 거리, 주변 상권까지 모조리 외우고 있어 제작진을 경악케 했다. 지하철에 푹~ 빠진 준혁이를 위해 지하철이 보이는 아파트로 이사를 했을 정도라는데.. 학교 갔다 오면 창문에 딱 달라붙어서 지나가는 지하철을 보며 행복해하는 준혁이. 뿐만 아니라 새로운 노선을 타보기 위해 무려 하루 6시간에 걸쳐 지하철 여행을 하기도 한다. 요즘은 미개통 구간에 지하철 가상 노선도를 만드는데 푹 빠져 있다는데.. 하루가 지하철로 시작해 지하철로 끝날 만큼 온 종일 지하철 생각뿐인데! 놀라운 건, 학원 하나 다니지 않고 집에서 교과 공부는 전혀~ 하지 않는데도 반에서 1등은 물론, 전과목 우수에 영재원 수업까지 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준혁이는 타고난 영재인 것일까? 지능 검사 결과, IQ 146, 상위 0.1%로 영재 중에서도 손꼽히는 영재로 드러났는데! 그 비밀이 바로 ‘지하철’ 에 숨어있다는 놀라운 사실! 과연 지하철에 빠진 준혁이는 어떻게 0.1%가 됐을까? 이날 영재발굴단을 찾은 게스트 김도균은 준혁 군의 영상을 보다 깜짝 놀라 기립하는 등 감탄을 금치 못했으며 “(준혁이가)말하는 게 꼭 철학자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 머릿속의 TV로 우주와 교신한다는 13살 강범진 군, MC 정찬우 “상상 이상의 존재가 있는 것 같다” 소~름!! 경기도 판교에서 우주와 교신 중이라는 한 아이의 믿지 못할 이야기! 범진이의 집에는 복잡한 기계부품으로 만들어진 로봇부터 다양한 모양의 우주선까지.. 낯설지만 마치 실제로 보고 그린 것처럼 구체적이고 세밀한 그림들이 가득하다. 돋보기로 봐야 제대로 보일 정도인데.. 이 그림들을 머릿속 TV로 보이는 우주를 그린 것이라는 범진이! 시시때때로 TV를 켜고 우주를 본다는 아이는 실제로 한동안 멍하니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는데.. 0.1mm 얇은 펜으로 스케치 없이 순식간에 그려낸 그림은 놀라웠다! 복잡한 구조를 정교하게 그려내는 실력도 대단하지만 그림에 담긴 스토리가 마치 영화 속 이야기처럼 흥미진진했기 때문이다. “제 머리 속에 TV가 있는데 그걸 켜면 저만의 우주가 보이고, 끄면 이제 다시 제 세상이 보이는 거예요. 원하는 게 있으면 일시 정지를 하고 그걸 종이로 옮겨서 그리는 거예요.” - 강범진 군 인터뷰 中 범진이가 그려낸 머릿속 우주는 굉장히 거대했고 그것을 옮긴 그림에 담긴 스토리는 굉장히 구체적이었다. 범진이 머릿속 TV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뇌파검사를 실시했는데 전문가도 놀랄만한 결과가 나왔다! 검사가 시작되자마자 순식간에 깊은 상상 단계 수치까지 도달한 범진이! 이는 명상가들도 어렵다는 무의식의 수치라는데! 자유자재로 무의식과 의식의 경계를 오가는 엄청난 ‘상상의 힘’을 가진 범진이의 꿈은 영화감독! 그래서 범진이를 위해 국내 최고의 영화 시각 효과 전문 업체를 찾았다. 범진이의 그림을 본 업체 대표는 ‘판타지 불모지인 대한민국의 영화계 흐름을 바꿀 인재’라고 평가하며 범진이의 작품을 영상화 시켜보자고 즉석에서 프로젝트를 제안했는데!! 과연 그 결과는..? 범진이의 이야기를 지켜 본 정찬우는, “상상 이상의 어떤 비범한 존재가 도와주고 있는 건 아닌가, 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대단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도균은 “예술적인 영감을 얻어야 작곡을 하고 다 하는 거잖아요. 고주파수의 어떤 영감을 받는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 기타리스트 김도균, 공부면 공부! 예술이면 예술! ‘엄친아’였던 과거 공개! 대한민국 3대 기타리스트로 손꼽히는 김도균이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함께 3대 기타리스트로 불리는 신대철, 김태원과 겨뤄본 경험에 대해 묻자, ‘공연 자체가 대결이었다. 같은 무대에서 공연을 했을 때 관중들의 함성으로 승부가 가려진다.’며 ‘백두산은 남자 팬이 많고 부활은 여자 팬들이 많았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김도균은 어린 시절 대구에서 손꼽히는 부잣집 외동아들로 공부면 공부, 예술이면 예술, 손만 대면 전국을 평정하는 ‘엄친아’였음이 밝혀졌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미술대회에 나가 여러 차례 수상했으며 경상북도 리코더 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전교 4등에 들 정도로 공부를 잘하는 영재였다. 하지만 ‘이게 전부 초등학교 때 얘기다. 중학교 때부터 기타에 빠지기 시작했다.’ 며 레코드 음반을 듣고 따라하며 독학으로 기타연습을 했던 이야기, 기타 하드 트레이닝을 위해 설악산에 2개월 동안 머물렀던 이야기 등 과거 에피소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함평의 달려라 하니 정준성 군이 방송 이후 체육중학교에 입학하게 된 반가운 소식, 그리고 지하철과 사랑에 빠진 13살 이준혁 군의 사연과 머릿속 TV를 통해 전혀 다른 세상을 본다는 상상력의 영재 13살 강범진 군의 이야기는 3월 30일 수요일 저녁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