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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회 영재 발굴단

원조 씨름왕 서예준 군과 제2의 강호동 이창범 군. 13살

방송일 2016.07.06 (목)
10살 늦둥이, 학원 12개 다니는 이유는? 
“학원비만 150만원, 아직도 성에 안 차”

놀기에도 바쁜 나이에 학원만 12개를 다니고 있다는 이동빈(10살) 군.
바둑, 영어, 과학, 국악, 한자 등 일주일에 학원에 있는 시간만 총 30여 시간.
그런데 놀랍게도 이 모든 학원을 모두 본인이 원해서 다니고 있다고?!

“학원 안 다니는 친구들 보면 이해가 안 가요. 
이 좋은 걸 왜 안 다니지? 학원은 제 친구나 다름없거든요.”
- 동빈이 인터뷰 

과학은 본인의 꿈이 화학자이기 때문에 배워야 하고 
피아노는 살면서 기본이고 미술은 과학 보고서를 작성할 때 그림을 그려야 하기 때문에 배워야 하고 대금은 장차 대학을 하버드에 갈 건데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 때 좋을 것 같아서 배워야 하고, 바둑은 집중력과 창의력이 좋아지기 때문에 배워야 하고... 
12개의 학원을 모두 다녀야 하는 나름의 확고한 이유를 갖고 있는 동빈이. 
그런데 문제는, 지금 다니고 있는 12개의 학원도 모자라 몇 개의 학원을 더 다니겠다고 부모님을 조르고 있다는 것. 

하지만 학원 수업이 12개다 보니 해야 할 숙제도 12가지나 돼 매일 저녁 숙제에 허덕이는 동빈이.
심지어 수시로 멍을 때리는 증상까지 보였는데. 
혹시 학원을 포기하지 못하는 동빈이에게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건 아닐까?

이 날 게스트로 출연한 호란은 동빈이를 보며 “저보다 스케줄이 많은데요?” 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초등부 씨름 전국 1등과 2등.
최고의 라이벌이면서 가장 친한 친구인 두 소년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

경상남도 산청, 이 작은 시골 마을에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주인공이 나타났다?! 바로 지난 5월, 대한민국 최고의 어린이 “씨름왕”의 영예를 차지한 이창범 군(13)! 99kg의 잘빠진 몸무게로 씨름을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전국의 모래판은 모두 평정하고 있다는데.. 

“제가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가끔 걔한테 지면 뭔가 좀 억울하다
이런 느낌이 좀 들어요.”
- 이창범 군

창범이의 옆에는 항상 뒤따르는 라이벌이 있었으니! 178cm의 늘씬한 키에 준수한 외모를 자랑하는 씨름 서열 순위 2위, 서예준 군(13)이다. 
사실 예준이는 창범이보다 먼저 씨름판을 평정했었는데.. 지난 2월, 창범이와의 경기 도중 당한 부상으로 아쉽게도 창범이에게 씨름왕 자리를 내줄 수밖에 없었다고.. 

“이창범을 완전히 이기고 싶다는 그런 승부욕을 가지게 돼요.
창범이에게 1위 자리를 잠시 줬지만 이제 뺏어올 차례가 된 것 같습니다.”
- 서예준 군

1등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씨름판에서는 이렇게 세기의 라이벌일지라도 두 친구는 8년째 한 건물에 사는 둘도 없는 죽마고우다. 
서로가 없으면 안 될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예준이와 창범이! 
하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다! 도 씨름대회 결승전에서 운명처럼 다시 만난 두 친구. 과연, 이번에는 누가 씨름왕 자리를 차지할 것인가. 

흥미진진하게 두 친구의 이야기를 지켜 본 MC 컬투는, “한편의 드라마를 본 것 같다. 짧게라도 매주 이 친구들의 이야기를 보고 싶다” 고 말했다. 

두 돌에 신문을 읽고 다섯 살에 시조를 쓴 호란 충격고백 
“대학시절 왕따 당했다.” 

매일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SBS 호란의 파워FM을 책임지고 있는 
가수 호란이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학교 다닐 때 상당한 영재였던 영재발굴단 담당PD와 같은 고등학교, 같은 대학교를 나온 호란. 공부를 얼마나 잘한 거냐고 묻자 

“두 돌에 한글을 스스로 깨우치고 혼자 신문 헤드라인에 쓰여 있는 사람의 이름을 읽었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하더니, ”다섯 살에는 떨어지는 목련을 불쌍히 여겨 울더니 4.4조 3.5.4.3 율격에 맞는 시조를 썼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뭐든지 똑부러지게 잘 하는 호란이 대학 시절 왕따를 당한 충격 사연을 공개했는데. 
“고등학교 때까지 너무 억압된 생활을 하다 보니 대학교에 들어가 깃털이 달린 보라색 벨벳 드레스를 입고 학교에 갔다. 그랬더니 아이들이 나를 피하더라”고 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씨름 앞에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13살 씨름 영재 서예준, 이창범 군과 12개의 학원에 다니는 학원 프로 참석러 10살 이동빈 군의 이야기가 7월 6일 수요일 저녁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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