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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회 영재 발굴단

30kg 역기도 거뜬히 드는 꼬마 장미란 7세 안시윤 양!

방송일 2016.07.13 (목)
30kg 역기도 거뜬하게 드는 만 5세 안시윤 양! 
역도전문가들, “아이에게서 장미란이 보인다!” 

이제 7살 이지만 4학년 오빠들도 힘으로 제압해버리는 소녀 장사 안시윤 양!
128cm에 48kg, 남다른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은 놀라웠다! 
또래보다 3, 4배 높은 근력지수는 물론, 좌우밸런스, 지구력까지 갖췄다는 시윤이.
무거운 걸 드는 게 즐겁다는 시윤이는, 10kg짜리 쌀가마니를 시도 때도 없이 번쩍번쩍 드는가 하면 하루에도 몇 번씩 부모님, 선생님을 도와 무거운 짐을 들어 나르는데.. 

이런 시윤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만두, 피자, 계란, 오뎅.. 그리고 다름 아닌 역도! 시윤이의 역도 사랑에 적극 찬성인 아빠와 달리 결사반대를 하는 엄마. 
부모님의 대립된 의견 때문에 시윤이의 집은 조용할 날이 없다. 

“다른 사람보다 뭐 하나를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소질을 키워주는 것이 부모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운동을 하는 거에 대해서는 굉장히 찬성을 해요.” - 아빠 

“그냥 힘만 가졌다고 운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 들지 않아요, 
그리고, 아직 어려 7살이야, 성장판도 지금 열려가고 있는 상태인데..“ - 엄마 

시윤이는 힘만 좋은 아이일까? 아니면 역도 선수로서 정말 가능성이 있는 걸까? 
부모님의 갈등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역도선수들을 육성해온 감독님들을 만났다! 과연, 시윤이는 어떤 평가를 받게 될까? 




“내 그림이 창피해요” 촉망받던 미술 영재 17살 한우림 군이
  자신감을 잃고 방황하게 된 사연은?

 5년 전, 국내 유일의 어린이 미술 전문 잡지에 한 초등학생의 그림이 실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인체 구조를 로봇에 접목시키는 독특한 스타일의 화풍을 초등학교
5학년 나이에 완성시킨 17살 한우림 군이 바로 그 주인공!

 드로잉만으로 그림에 생명을 불어 넣었던 미술계의 거장들의 뒤를 잇는 그림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우림이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뜻 밖에도 우림이는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에 다니며 늦은 밤까지 야간자율학습에 한창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사물을 보는 시각과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이 남달랐던 우림이의
화풍이 달라지기 시작한 것은 입시 미술 학원을 다녔던 중학교 3학년 때부터였다.
예술 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하며 처음으로 다녔던 입시 미술 학원에서 우림이는 
지금까지 한 번도 그려본 적 없는 스타일의 그림들을 그려야 했고, 이는 우림이를
주눅 들게 했는데. 

“제가 지금까지 그렸던 그림은 그리고 싶었던 거였잖아요. 근데 미술 학원에서는 
명암, 구도, 묘사 등, 세세한 것들을 정해진 시간 안에 그려야 하니까 다른 세계에 와 있는 느낌? 심지어 열등감 까지 느껴졌었어요.“
- 한우림 인터뷰

 결국 예고 입시를 포기한 우림이. 하지만 여전히 대학 입시는 우림이가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는데. 

 미대 입시 준비를 권유하는 어머니와 입시미술 앞에서는 여전히 한없이 작아지는 우림이가 특별한 만남을 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찾았다.

 “아이가 조금이라도 뭘 잘하면, 우리 아이가 혹시 영재가 아닐까? 이런 열망 때문에 오히려 아이한테 굉장히 큰 부담감만 주고 망쳐버리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 곽남신 교수

 우림이가 입시 미술의 트라우마를 딛고 예전처럼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을까?

강남, 학창시절 전국 2등! 반전 뇌섹남!  
하와이 유학 후, 공항 도착하자마자 부모님이 깜짝 놀란 사연은? 

대표적인 4차원 연예인, 강남이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학창 시절 공부를 잘했냐’는 MC 질문에 강남은 ‘말도 안 되게 너무 잘했다’ 고 큰소리치며 “일본에서 유명한 프랜차이즈 학원에서 1년 내내 전국 2등을 했다”고 대답해 의외의 뇌섹남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강남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5학년까지 너무 공부를 열심히 한 탓에 6학년 때부터는 공부를 끊었다”고 “이후 공부를 너무 안 해 고등학교 때, 부모님이 영어 공부하라고 하와이로 유학을 보냈는데, 거기에 한국 친구들이 너무 많아서 처음 한국어를 배웠다. 하와이 가기 전에는 한국말을 못했었는데 유학이 끝나고 돌아오자마자 ‘엄마 나 왔어! 엄마 배고파 죽겠어!’라고 유창하게 한국말을 해 엄마 아빠가 깜짝 놀랐다”고 한국어를 배우게 된 사연을 이야기했다. 

한편, 30kg 역기를 거뜬히 드는 꼬마 장미란 7살 안시윤 양과 입시 미술의 트라우마로 슬럼프를 겪고 있는 미술영재 17살 한우림 군의 사연이 7월13일 수요일 저녁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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