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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회 영재 발굴단

광양의 늦둥이 과학자 김동윤 군

방송일 2016.11.02 (목)

◎ 21세기형 에디슨이 환생하다! 광양의 늦둥이 과학자 김동윤 군이 달걀을 품은 사연은?

지난 10월, 16년 경력의 소년 과학 잡지의 기자가 영재발굴단 문을 두드렸다. 십 년 동안의 기자 생활 중 가장 뛰어난 과학영재를 발견했다고 하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초등학교 4학년 김동윤 군! 최근 1년간 각종 과학대회에서 43개가 넘는 상을 휩쓸었다는 동윤이의 일상은 온통 과학으로 가득 차 있다. 즐거운 소풍날에도 어머니가 싸준 물통을 보며 기화의 원리를 생각하고 오랜만에 할머니 댁에 들러도 할머니보다 암탉이 낳아 놓은 달걀을 부화 시킬 생각에 더 두근거린다! 프라이가 될 운명인 달걀을 들고 병아리로 부화시키겠다고 호언장담하는 동윤이! 온도 유지를 위해 조명을 설치하는 것은 물론 암탉이 달걀을 돌리는 원리를 이용하여 밤낮으로 돌본 결과 한순이, 두우리, 삼돌이 소중한 생명들이 태어났다. 마치 에디슨이 환생한 듯한데!
동윤이가 이렇게 끊임없이 연구하고 탐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제가 직접 눈으로 보는 걸 믿어요.
실험을 하면 제가 원리를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잖아요.
- 광양의 늦둥이 에디슨 김동윤 군 인터뷰 中

일상의 호기심을 넘어 최근에는 특허출원에도 도전했다. 동윤이가 고심 끝에 특허에 도전한 발명품의 정체는 바로 ‘중앙분리대 충돌방지장치’. 

중앙분리대에 차가 부딪쳐서 멈췄을 때
그다음 차가 주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고무벨트로 차를 앞으로 이동시켜주는 장치예요 
- 광양의 늦둥이 에디슨 김동윤 군 인터뷰 中

교통사고감정전문가 또한 동윤이가 구상한 중앙분리대 충돌방지장치를 보고 당장 한국도로공사에 설치를 제안해야 한다며 극찬했다. 그런 동윤이의 탐구력과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도대체 어디에서 생겨나는 걸까? 
어머니는 형과의 나이 차이가 무려 17년이 나는 늦둥이로 태어난 동윤이를 위해 오랜 시간 동안 비밀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는데...! 매일 밤마다 어머니가 동윤이를 위해 독수리 타법으로 작성하는 비밀 프로젝트의 정체는 무엇일까?
21세기형 에디슨의 환생! 전문가들도 극찬한 동윤이의 최신 발명품들이 11월 2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 프랑스 최고의 사립 음대에 아시아 최초, 최연소 입학한 13살 천재피아니스트 김두민 군! 한쪽 눈이 안 보이는 사연은?    

아시아 최초로 프랑스 최고의 사립 음악대학인 ‘에꼴 노르말 드 뮤지끄’에 입학하게 됐다는 김두민 군(13)! 100년 전통의 에꼴 노르말 드 뮤지끄 역사상 가장 이례적인 일로 평가되는 13살의 아시아 소년을 입학시키기 위해 대학을 이끄는 7명의 교장은 48시간의 긴 마라톤 회의를 해야 했다. 
회의 끝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6년 동안 피아노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된 김두민 군! 

두민이를 파리의 음악 대학에 추천하게 된 사람은 전 세계의 피아노 영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에꼴 노르말 드 뮤지끄의 블라디 코스키 교수다. 그는 “두민이를 본 순간, 뛰어난 아이임을 직감했습니다. 기술적으로 뛰어난 학생은 한국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두민이는 테크닉 뿐만 아니라 창조하는 아주 뛰어난 음악성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두민이의 부모님은 ‘집안에 음악 하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을 정도로 음악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특히 엄마는 두민이가 피아니스트의 길을 걷는 것을 ‘연을 끊자’는 표현을 쓸 정도로 반대를 했다. 

“왜냐하면 5살 때 음수와 양수의 개념을 알고 6살 때 루트와 적분을 이해했어요. 그리고 초등학교 1학년 때 IQ 150 이상의 창의력 영재로 판정을 받기까지 했기 때문에 저는 두민이가 계속 공부를 하길 바랐습니다.”
					- 두민이 엄마 인터뷰 중 

게다가 태어날 때 조산으로 쌍둥이 동생을 잃고 한쪽 눈마저 선천성 백내장 판정을 받은 두민이는 한쪽 눈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태였다. 하지만 두민이는 오히려 1을 잃었지만 3을 얻을 수 있었다고 담담히 말하는데. 

프랑스 최고의 음악 대학에 아시아 최초, 최연소 장학생으로 합격한 김두민  군(13)의 사연은 11월 2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  배우 홍지민, 결혼 9년 만에 얻은 19개월 딸 도로시는 ‘모태 흥영재’?

SBS 영재발굴단을 찾은 배우 홍지민은 이제 19개월이 된 딸 ‘도로시’를 위해 육아팁을 얻고자 본방송을 놓치면 다시보기로라도 꼭 챙겨서 보는 영재발굴단의 애청자라고 밝혔다. 

또한 만난 지 3개월 만에 교제를 시작해 7개월 만에 결혼한, 지금의 남편에 대해 결혼 9년차임에도 여전한 애정을 보여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얼굴이 너무 잘생겼어요. 저는 백마탄 왕자님이 나타난줄 알았어요. 지금도 자다가 일어나서 남편 얼굴을 보면 깜짝 놀라요.” 

한편, 작년에 낳은 늦둥이 딸, 19개월 도로시에 대해 소개하던 홍지민은 
“브로드웨이 42번가 뮤지컬을 하면서 임신이 된 상태를 알았는데 그때 배역 이름이 도로시였다.” 라며 이름에 얽힌 비화를 밝혔다. 
도로시는 태교를 공연으로 하는 바람에 ‘모태 흥영재’로 태어나 울다가도 음악을 틀어주면 그치고, 밥을 먹다가도 갑자기 리듬을 탄다고 말해 모두의 놀라움을 샀다. 

이날, 홍지민은 “노래보다는 운동을 좋아하고, 운동을 잘했어요. 태권도 3단이에요” 라며 뜻밖의 이야기를 전했는데, 믿지 못하는 MC와 패널들을 위해 
하이힐을 신은 채로 다리 찢기와 돌려차기를 하면서 직접 작사한 미발표곡을 열창해 스튜디오를 뒤집어놓았다. 

프랑스 최고의 음악 대학에 아시아 최초, 최연소 장학생으로 합격한 김두민  군(13)의 사연과 광양의 늦둥이 에디슨 11살 김동윤군의 사연은 11월 2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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