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회 영재 발굴단
우주 그림을 그리는 13살 강범진 군
방송일 2016.12.28 (목)
◎ ‘리틀 조지 루카스’ 상상 속 우주를 1mm 세밀화로 그려낸 강범진 군(13). 더 소름 돋는 작품들로 ‘첫 개인전’ 도전! 머릿속에 자신만의 TV가 있어, 보이는 대로 도화지에 옮겨 그림을 그린다는 강범진 군(13)! 0.1mm의 구체적이고 세밀한 그림을 그려내 돋보기로 봐야 그림이 제대로 보일 정도였는데... 영재발굴단 출연 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범진이! 학교에서 전교 회장을 맡고 있을 뿐 아니라, 범진이의 그림이 2050년 지구 미래의 모습으로 교과서 삽화로 실린다고! 방송이 나가고 그동안 그린 그림만 해도 무려 열두 점! 범진이의 세계는 그 폭을 넓혀 더 많은 도시들을 탄생시켰고 그림에 담긴 스토리 또한 드라마틱하게 이어져 있었는데.. “제 그림이 TV에서 보이긴 했지만 이제 사람들한테 직접 보여주고 싶어요. 확실히 TV랑 실물로 보는 거랑 다르니까, 보여드리고 싶어요.” - 강범진 군(13) 인터뷰 中 그래서 범진이의 성공적인 첫 번째 개인전을 위해 영재발굴단이 나섰다! 전문 큐레이터와 함께, 전시회에 전시할 작품과 작품 배치에 대해 꼼꼼하게 상의하며 준비를 했는데... 특히, 국내 최고의 시각효과 전문업체에서 범진이의 그림 를 영상으로 제작한 결과물이 공개돼, 많은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인사동에서 열린 에 시청자여러분을 초대한다. 1mm 초세밀한 우주그림을 그리는 13살 강범진 군의 생애 첫 전시회 도전기와, 시한부 엄마를 위해 절대음감 10살 배용준 군이 준비한 특별한 연주회는 12월 28일 수요일 저녁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 절대음감 10살 피아노 영재, 배용준. 지난 방송 이후 시한부 판정받은 엄마 위해 감동의 연주! MC들 폭풍 오열... 충북 단양의 한 작은 학교.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 나온 흑건을 화려하게 연주하고 있는 아이가 있다! 바로 1년 전, 어떤 곡이든 듣기만 하면 바로 연주해내는 절대음감으로 소개됐던 배용준 군(10). 당시 집안의 어려운 경제 사정 때문에 한 번도 제대로 된 피아노 교육을 받지 못 했던 용준이. 엄마는 더 좋은 환경에서 아이의 재능을 키워주고 싶은 마음에 입양까지 고려할 정도였는데.. 다시 만난 엄마는 1년 사이 눈에 띄게 말라있었다. 알고 보니 지난 방송 이후 통증 때문에 찾아간 병원에서 하행결장암 3기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는데.. “지금으로서는 외과적 절제가 솔직히 쉬울 것 같지는 않고요. 아마.... 1년 넘기시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 담당 의사 인터뷰 중 아픈 엄마 때문일까, 1년 사이 어른이 다 된 용준이는 혼자 밥을 차려 먹고 집안일까지 하며 엄마에게 힘이 되어주는데.. 그 사이에도 피아노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은 용준이. 그 사이 콩쿠르에서도 여러 차례 수상하는 등 피아노 실력도 부쩍 늘었다고! 거동이 어려울 정도로 고통을 호소하는 어머니가 유일하게 웃는 시간도 바로 용준이의 피아노 연습시간이다. “거짓말 아니고 용준이 음악소리 듣고 있으면 통증이 없어져요. 진짜로 사라져요“ - 절대음감 배용준 군(10)의 어머니 인터뷰 中 그런 엄마를 위해 용준이는 올해 마지막 콩쿠르를 더 열심히 준비하는데.. 언제가 마지막일지 모르기에 아픈 몸을 이끌고 용준이의 콩쿠르 연주회장을 찾은 엄마. 용준이가 연주할 때면 늘 미소 지었던 엄마가 관객석 한 켠에 앉아 소리 없이 눈물을 흘리는데.. 영재발굴단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 용준이의 이야기는 12월 28일 수요일 저녁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 ‘매트릭스’ 워쇼스키 감독의 촬영도 거절한, 국내 럭셔리 펜트하우스! 영재발굴단에 활짝 문 열어준 사정은? 영재발굴단 연말특집 녹화는 특별히 스튜디오를 벗어나 국내의 한 가정집을 빌려 진행됐다. 서울숲 인근, 한류스타 김수현을 비롯한 연예계 스타들과 정재계 인사들이 많이 살기로 유명한 고급아파트의 꼭대기에 위치한 펜트하우스! 복층구조, 무려 115평 크기의 이 집은 영화 ‘매트릭스’를 만든 워쇼스키 자매가 드라마 촬영 장소로 제안했던 곳이라는데.. 그땐 꿈쩍하지 않았다는 집주인은 평소 영재발굴단의 팬이라며 이번 연말특집을 위해 흔쾌히 아파트 문을 열어주었다. 이에 김지선은 “여기 밑에 어딘가 한류스타 김수현 씨가 사는 곳이라는데 줄만 있다면 벽 타고 내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2016 졸업작품전’으로 꾸며진 영재발굴단 연말특집에는 1mm 초세밀한 우주그림을 그리는 13살 강범진 군의 생애 첫 전시회 도전기와, 시한부 엄마를 위해 절대음감 10살 배용준 군의 이야기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