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회 영재 발굴단
상위 0.3% 수학영재 송현준 군
방송일 2017.02.08 (목)
◎ 서울대 수학과 입시 문제를 풀어낸 11살 송현준 군! 상위 0.3% 수학영재가 수학 경시대회에서 늘 고배를 마시는 이유는? 최근 SNS상에서 화제가 된 아이가 있다. 서울대 수학과 입시 문제를 거뜬하게 풀어냈다는 11살 송현준 군. 서울대 수학과 박사들을 놀라게 한 점은, 기존의 공식을 이용한 게 아니라, 자신만의 추론과 직관으로 문제를 풀어냈다는 사실이었다. 실제로 현준이는 2017 수능 수학 문제들도 풀이과정 하나 쓰지 않고 바로 답을 적어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학원은 한 번도 다닌 적이 없다는 현준이. 혼자 수학책들을 보며 공부한 게 전부라는데.. 수학이 공부가 아니라 놀이라는 현준이의 문제집엔 풀이과정과 채점한 흔적이 없다. 정답을 맞히는 것보다 푸는 과정이 훨씬 더 즐겁다고 말하는데... 잘 풀리지 않는 문제를 만나면 오히려 더 기뻐하며 몇 날 며칠, 심지어 몇 개월까지도 보고 또 보며 풀이법을 고민하는 현준이. PD/ 잘 안풀리면 속상하지 않아? 송현준/ 속상해요??? 왜 속상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수학을 잘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양이 더 많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토록 수학을 사랑하는 현준이가 수학 영재원 시험에서는 2번이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리고 흔한 경시대회 상장조차 찾아볼 수 없는데.. 왜 중요한 시험에서 현준이는 실력발휘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걸까? 현준이의 잠재력을 알아보기 위해 다각도로 검사를 진행했는데.. 그 결과, 수리적 추론 능력이 무려 상위 0.3%라는 판정을 받았다. 그렇다면 현준이의 능력이 경시대회의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지 못한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고난도 서울대 입시문제를 척척 풀어내는 수학 천재 송현준(11) 군의 사연과 훌륭한 인재를 키워낸 아빠들의 비밀을 밝히는, 야심 찬 특집 편은 2월 8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 장안의 화제, ‘아빠의 비밀’ 제2탄! 바쁜 아빠도 이것만 알면, 행복한 인재를 키워낼 수 있다! 그 비밀은?? 지난 주, 가수 겸 국제변호사 이소은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소연을 키워낸 아버지의 한 마디 ‘Forget about it!' 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2탄이 이번 주 영재발굴단에서 방송된다. 1부에 이어 2부의 첫 번째 주인공은 서울대보다 더 들어가기 힘들다는 유명 사립 고등학교에 사교육 한 번 없이 합격한 이재혁 군(17). 넉넉지 못한 형편에 모든 걸 독학으로 공부해 무려 27가지 부분에서 200여 가지 상을 받은 것은 물론, 네이티브 수준의 영어, 스페인어 실력까지 갖춘 재혁 군은 이 모두가 아빠 덕분이라고 말한다. “일단 17번 정도 평균 1년에 한 번씩 옮겼습니다. 이사하면서 도서관 가까운 데로 이사를 갔던 것 같아요.” - 이재혁 아버지 인터뷰 中 출산 직후, 건강이 악화된 엄마를 대신해 300여 권의 육아서적을 독파하며 아이를 키웠다는 아빠 이상화 씨. 공부하라는 말 대신, 새벽 5시에 일어나 먼저 공부를 하고, 책 읽으라는 말 대신 도서관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는 등 헌신적인 아빠의 모습을 보였는데.. 하지만 대한민국의 바쁜 아빠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2010년 타임즈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던 세계적인 암 백신 전문의 래리 곽 박사는 5분이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백신연구와 각종 회의, 서류검토 등 하루 24시간 내내 몸이 두 개라도 모자라다는 그는, 바쁜 와중에도, 자녀 네 명을 모두 명문대에 입학시킨 슈퍼대디로 유명한데.. 과연,, 하루 5분으로 그는 어떻게 아이들을 키웠을까? 고난도 서울대 입시문제를 척척 풀어내는 수학 천재 송현준(11) 군의 사연과 훌륭한 인재를 키워낸 아빠들의 비밀을 밝히는, 야심 찬 특집 편은 2월 8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 가수 조관우, 공부 못해서 7일 만에 가야금 통달, 예고 합격한 천재적인 과거사 공개! 그런데,, 음악성은 아들이 더 뛰어나?? 데뷔 24주년을 맞은 팔세토 창법의 대가 조관우가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집집마다 조관우의 앨범은 한 장씩은 꼭 가지고 있다고 할 정도로 1집부터 4집까지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주인공 조관우! 그런 조관우의 목소리를 천하게 여긴 유일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조관우의 아버지이자 인간문화재 제5호 조통달 선생이다. 특유의 고음으로 노래를 부르는 조관우에게 남자로서 듣기 힘든 발언까지 했다는데..! 그 때문에 아버지 이름 중 한 자라도 들어간 ‘조달청’, ‘전기통닭집’과 같은 단어만 봐도 무섭다는 조관우에게 MC정찬우는 ”정말 통통 튀시네요.“ 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아들이 자신처럼 음악의 길로 들어서는 걸 반대해 연주하는 악기마다 부숴버렸다는 아버지였지만 정작 조관우가 예고 진학을 원하자 특기생으로 합격할 수 있게끔 가야금 개입 교습을 해주셨다는데! 그때, 단 7일 만에 가야금 대학 과정을 마스터하자 아버지가 처음으로 ‘천재적’이라며 인정을 해주셨다고.. 그 음악성을 이어받은 조관우의 둘째 아들은, 째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이번 조관우의 앨범작업에 참여했다는데.. 아들에게 무시당한 국민가수, 조관우의 웃지못할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서울대 입시 문제를 척척 풀어내는 수학 천재 송현준(11) 군의 사연과 훌륭한 인재를 키워낸 아빠들의 비밀을 밝히는, 영재발굴단의 야심 찬 특집 편은 2월 8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 외교관 출신 아버지의 딸로 ‘엄친딸’이라 불렸던 가수 리사가 진심으로 전하는 ‘퀄리티 타임’의 중요성은? 뮤지컬 영웅의 여주인공이자 발라드계의 여왕, 리사가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리사는 외교관 아버지와 홍대 미대 출신의 어머니를 둬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는데! 덕분에 한국어, 독일어, 영어, 말레이어까지 4개국어에 통달했을 뿐만 아니라 음악을 하며 미술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리사는 아빠 특집을 보며 어렸을 적 외교관 생활로 바쁜 아빠를 볼 기회가 많지 않아서 가끔 보는 삼촌들에게 아빠라고 부르고 아빠가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오면 낯설어서 삼촌이라고 부른 적이 있다며 아픈 사연을 전하며 대화를 나누고 뭔가를 같이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아무것도 안 하더라도 그냥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며 유년시절 이야기를 털어놨다. 한편, 주로 예체능 쪽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리사는 자신과는 전혀 다른 재능을 가진 수학영재 송현준 편을 보면서 “수학을 암기로 접근하지 않고 저렇게 일상생활 속에서 원리를 알아가는 과정을 사랑하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지켜주고 싶다”며 응원했다. 서울대 입시 문제를 척척 풀어내는 수학 천재 송현준(11) 군의 사연과 훌륭한 인재를 키워낸 아빠들의 비밀을 밝히는, 영재발굴단의 야심 찬 특집 편은 2월 8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