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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회 영재 발굴단

13세 아티스트 김현준 군

방송일 2017.02.15 (목)

◎ 머리카락으로 백만불짜리 그림을 그려내는 13살 김현준. 
‘재료가 나를 불러서’ 만들었다는 작품들에 전문가도 ‘한수 배우고 싶다’!   
지난 12월, 20년 동안 미용실을 운영했지만 이런 아이는 처음 본다는 제보전화가 걸려왔다. 며칠 후, 제천의 한 미용실에서 만난 13살 김현준 군. 아이는 미용실 한복판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손으로 주섬주섬 모으더니 이내 미용실 바닥에 생생한 사자 한 마리를 그려냈다. 현장에 있던 직원과 손님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9살때부터 엄마를 따라간 미용실에서 머리카락으로 그림을 그렸다는 아이! 그 실력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졌다. 
 
	“원하는 거, 갖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생각나는 거, 
	재료가 그냥 저를 불렀어요.“ - 김현준(13) 인터뷰 中 

재료가 불러서 답해줬을 뿐이라는 현준이! 머리카락뿐 아니라, 빵끈, 전선, 수건, 깡통, 빨대 등 상상치도 못한 재료를 이용해 감각적인 작품들을 만들어냈는데.. 

	“자기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지 그게 포착이 되는 건데.. 
	그런 표현력 같은 것들이 아주 좋은 것 같아요.” - 조형 전문가 

조형 전공 교수님도 깜짝 놀란 현준이의 감각과 표현력! 하지만 불현듯 ‘말이 통하는 친구가 없어 외롭다’고 고백한 현준이. 그런 현준이를 위해 특별한 만남이 준비됐다. 독특하고 창의적인 스타일로 젊은 층을 사로잡은 조형 아티스트 임수미 씨를 만나게 된 것. 리틀 아티스트 현준이가 임수미 아티스트와 함께 만든 작품은 어떤 모습일까? 
다양한 재료가 불러서 응답한다는 리틀 아티스트 김현준(13)군의 사연과 피아노와 공부 사이에서 고민하는 리틀 슈베르트 김준형(14) 군의 편은 2월 15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 세계적인 명문, 줄리아드 음악학교에서 점찍은 리틀 슈베르트 김준형(14세) 군!
그런데! 작곡천재 준형이가 부모 앞에서 눈물을 쏟은 사연은?

피아노 방에 앉아 아름다운 선율의 곡을 연주하고 있는 아이. 이 아이가 연주하고 있는 곡에는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데..! 바로 11살 때, 20분 만에 작곡한 곡이라는 것! 지금까지 작곡한 곡만 50곡에 이른다는 오늘의 주인공! 바로 리틀 슈베르트 김준형(14세) 군이다.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이 정도로 구성감 있게 
작곡한 건 저도 처음 봤습니다. 슈베르트의 어린 시절을 연상시키네요”
- 성신여자대학교 작곡과 이인식 교수 인터뷰 中

3살 무렵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를 듣고 악보 없이 바로 피아노로 연주하고 초등학교 1학년 때는 세계적인 음악 영재들을 발굴하는 줄리아드 예비대학에서 입학오디션을 권유받기까지 했다는데.. 

“제가 작곡한 곡들은 제 일기장 같아요. 
그때그때 느낀 감정과 추억들이 고스란히 담겨있어요“ - 김준형

그런데, 놀랍게도 준형이는 자신의 꿈이 음악가가 아니라, 의사라고 했다! 
실제로 준형이는 고등학교 미적분 수학을 풀고 영어논문을 쓰는 등 공부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보이고 있는데.. 때문에 부모님은 준형이가 공부를 해서 의사가 되기를 바란다. 
밤새 피아노를 치고 길 가다가도 떠오르는 악상을 눈 위에 그려낼 정도로 음악에 대한 애정도 재능도 뛰어난 준형이도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말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준형이는 부모님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진짜 마음을 드러낸다! 과연... 준형이의 진짜 꿈은 무엇일까? 

다양한 재료로 멋있는 작품을 탄생시키는 초등학생 아티스트 김현준(13) 군의 사연과 피아노와 공부 사이에서 고민하는 리틀 슈베르트 김준형(14) 군의 편은 2월 15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  OST의 여왕, 서영은! 한때 의사가 되고자 생물학을 전공했다?! 

OST의 여왕이라 불리는 서영은이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증조할아버지가 양주 별산대놀이 무형문화재 2호에, 할머니도 가수 데뷔를 제의받았던 예술인의 피가 흐르는 서영은은 엄마의 의지로 어린 시절부터 서예, 발레, 볼링, 속독, 미술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했다는데.. 특히 미술은 대충 그린 그림이 전국 대회를 우승했을 정도였다고.. 하지만 결국, 대학 전공은 생물학과를 선택했다는데.. 

이날 음악가와 공부 사이에서 갈등하는 리틀 슈베르트 김준형(14) 군의 사연을 보고 “제가 생물학과에 간 이유는 사실 의사가 되기 편하다는 이야기 때문이었다”며 아이의 고민에 크게 공감하며.. “만약 부모님이 그때 영재발굴단을 보셨다면, 굳이 어려서 이것저것 안 시켰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성대현은 “애시당초 아이가 원하는 음악을 먼저 했으면 지금 떼부자 됐죠~”라고 말했고, 김태균은 “이렇게 은 부모님들의 헛돈을 방지하는 프로그램입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유발했다.   

다양한 재료로 멋있는 작품을 탄생시키는 초등학생 아티스트 김현준(13) 군의 사연과 피아노와 공부 사이에서 고민하는 리틀 슈베르트 김준형(14) 군의 편은 2월 15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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