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회 영재 발굴단
8살 소리꾼은 기적을 노래할 수 있을까?
방송일 2017.04.19 (목)
◎ 전국 판소리 대회 최연소 1등, 여덟 살 정원이! 전문가들도 놀란 꼬마 소리꾼의 간절한 꿈을 위한, 초대형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처음에 한 소절 딱 듣고 엄청난 소리꾼이 나오겠구나 싶었어. 그 아이 소리 듣고 나니까 다른 참가자 소리는 귀에 들리지도 않더라고. - 임방울 국악제 심사위원 대한민국 3대 판소리 대회이자, 최고의 신인 등용문인 ‘임방울 국악제’에서 9살 꼬마 소리꾼이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 국창 임방울 선생님의 영혼이 들어간 것만 같다는 정원이 양의 소리 실력에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 첫 데뷔 무대에서 낭창한 소리로 명창들의 귀와 마음을 휘감은 꼬마 소리꾼, 정원이 양! 전통의 고시 전주에 사는 원이는 5살 때부터 모악산 기슭의 한 전수관에서 판소리를 배우며 스승인 조소녀 명창의 소리를 닮기 위해 한 호흡, 한 음정도 허투로 연습하는 법이 없다는데... “ 저한테 판소리는 꿈이에요 꿈. 판소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사람들에게 제 목소리로 꼭 알려주고 싶어요” - 정원이(만 8세) 인터뷰 중 직접 판소리를 알리기로 한 원이는 잔뜩 기대에 부풀어 사람들이 많은 장소를 찾았으니 바로 전주 한옥마을! 떨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힘껏 소리를 냈지만 기대만큼 공연에 집중하지 않는 관객들. 씩씩하던 원이도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는데.. 그런 원이를 위해 이 초대형! 초특급! 비밀 작전에 돌입했다! 바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기아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야구경기에 앞서 애국가를 판소리로 부르게 된 것! 뿐만아니라 식전 판소리 공연과 시구까지 하게 되었는데! 우리 전통 판소리 전파에 모든 걸 걸었다는 꼬마 소리꾼 정원이 양의 이야기과 영재발굴단 사상 최연소 과학 영재! 만 4세에 고등학교 수준 화학까지 섭렵한 서현건 군의 이야기는 4월 19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 고등학교 수준의 화학식을 척척 읊는 미래의 우주 과학자! 영재발굴단 사상 최연소 과학 영재, 만 4 세 서현건 군!! 영재발굴단 사상 이렇게 귀엽고 자신감 넘치는 과학 영재는 없었다!! 만 네 살의 나이에 집안에 그럴듯한 실험실까지 갖추고 있는 서현건 군! 본인이 직접 하는 실험을 토대로 과학 지식을 쌓기 시작해 이제는 고등학교 수준의 화학식까지 척척 읊는다!? 현건이와 함께 원소의 불꽃 반응 실험을 진행한 전문가는 “고등학생에게도 어려운 화학식을 알고 있다. 화학적 개념이 충분히 정립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 놀라움의 시작은 17개월 때부터였다. 울고 있던 현건이에게 부모님이 과학책을 보여주자, 울음을 뚝 그치고 눈을 반짝이던 것이 과학 사랑의 출발점이라는데...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을 모두 섭렵하며 과학자의 꿈을 키운 현건이는 요즘 우주과학 분야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현건이가 그린 ‘우주 엘리베이터’의 설계도를 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현건이의 설계도는 마냥 실현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니라는데!! 이제는 우주과학자가 되어 NASA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라는 현건이! 현건이가 그린 우주 엘리베이터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우리나라의 우주과학을 더 발전시키겠다는 야심찬 꿈을 가진 대한민국의 꼬마 과학자 서현건 군의 이야기는 4월 19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 말더듬는 개그천재 김현철! ‘부정확한 발음’ 때문에 천재음악가로 소문난 사연은~? ‘1분 논평’ 코너에서 말더듬 개그로 전 국민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개그천재 김현철이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되어 을 찾았다. 지휘자답게 태교도 클래식으로 했다고 밝힌 김현철은 오케스트라 활동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명실상부한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인정받고 있지만 한때는 개그맨 출신 지휘자로서 웃지 못 할 해프닝도 많이 겪었다고 밝혔다. 특히, 음악을 제대로 배운적이 없어 악보를 읽을 수 없는 김현철은 오케스트라 단원들 앞에서 ”저는 악보를 안 보고 지휘합니다.” 라며 솔직하게 고백했다고 한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단원들이 매우 놀라며 여기저기서 감탄이 터져 나왔다고. 알고보니 단원들은 “악보를 안보고” 라는 말을, “악보를 암보(음악용어. 악곡을 암기하는 것)로 지휘한다.“라고 알아들었던 것. 천재지휘자들만이 할 수 있다는 ‘암보’를 하는 것으로 오해한 단원들이 ”악보를 다 외웠나 봐~! 천재다! ”라고 폭발적으로 반응했던 것이다. 이에 김현철은 “발음이 안 좋아 오히려 덕을 봤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악보를 읽지 못하는 대신 수백 번 반복해서 들으며 곡을 숙지한다는 김현철은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전향한 후 비록 수입은 줄었지만 암기력은 느는 것 같다.“며 그 자리에서 기미독립선언문을 암송해 암기력을 입증했다. 개그와 지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김현철’과 함께하는 은 4월 19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