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회 영재 발굴단
청아한 목소리의 소유자, 최주선
방송일 2017.07.05 (목)
◎ 영어를 배운 지 9개월, 그 짧은 시간 CNN 뉴스까지 즐기며 고3 수준의 실력을 갖게 된 7살, 차현서! 그런데 이런 현서의 뛰어난 언어 능력 때문에 현서에게 곤란한 일이 생겼다. 7살 귀여운 영어능력자 현서의 사연은? 해외에 살 다 온 적도 없고, 영어 유치원을 다닌 적 없는 어린 아이가 CNN 뉴스를 동시통역할 뿐 아니라, 고3 수준의 영어 듣기 평가까지 마스터했다. ‘영어 능력자’의 정체는 7살, 차현서! 상위 0.1%의 언어능력을 가진 현서는 단 9개월 만에 지금의 놀라운 영어 실력에 도달했다고. 하지만 뛰어난 실력을 가지게 된 건 타고난 재능 보단 영어에 대한 무한 사랑 때문이다. 한글 동화책이나 영상을 보면 항상 먼저 영어로 번역하는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는 현서. 그 결과 따로 공부하지 않았지만 영문법까지 터득했다고. “좋아하는 정도가 1부터 100까지 있다면 저는 영어가 200% 정도로 좋아요. 영어 공부할 때 전 선생님이 되기도 하고, 학생이 되기도 해요.‘ 현서가 가진 영어 능력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일상을 관찰하던 제작진. 그런데 한 가지 이상행동을 발견했다..? 현서가 밖은 물론, 집에서조차 엄마가 보이지 않으면 극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것! 좋아하는 영어 동화책에 푹 빠져 있다가도 문득 정신을 차려 엄마를 찾고, 잠깐이라도 안보이면 눈물부터 터트린다. 초등학교 1학년인 현서를 떼놓고는 잠시도 외출을 할 수 없었다는 엄마. 분리 불안을 겪는 현서의 심리 검사 결과, 불안감을 증폭시킨 건 현서의 높은 언어 능력 때문이라는데. 과연 불안한 마음과 높은 언어 능력은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일까? 9개월 만에 고3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갖게 된 현서의 이야기는 7월 5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에서 공개된다! ◎ 청아한 목소리로 마음을 사로잡는 노래를 부르는 11살 최주선, 매일매일 노래와 살아가는 11살 노래 소년이 흘린 눈물과 반전 속마음! 그리고, 세계적인 성악가 김동규가 건넨 진심어린 조언은?? 꼬마가 사연이 절절하게 노래를 하는 거예요... 노래를 잘 하는 아이들은 많지만, 그렇게 하나하나 섬세하기는 어렵거든요. - 성악가 ‘양 지’ 인터뷰 中 유명 음악 콩쿠르에 나가기면 하면 상을 휩쓴다는 아이가 있다. 옥구슬 같은 목소리로 깊은 감성을 표현해 심사를 보던 성악가를 깜짝 놀라게 한 아이의 정체는 11살 최주선 군! 말을 뗌과 동시에 노래를 함께 부르기 시작했다는 주선이의 하루는 노래로 시작해 노래로 끝이 난다. 어떤 곡이든 자신만의 노래로 만들기 위해 노래 연습은 물론, 곡 해석도 신경 쓴다는데. 그런데! 대회를 며칠 앞둔 주선이가 갑자기 고열에 시달려 입원을 하게 됐다. 이유는 대회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 매번 대회가 있을 때면 극도의 부담감과 스트레스로 종종 두통에 시달린다고. 부담감이 강한 이유를 묻자 이유모를 눈물만 보이고 주선이, 아이의 마음속엔 어떤 말 못할 비밀이 숨어있는 것일까? 상담 이후 충격적인 속마음이 밝혀지고, 부모님은 눈물을 흘리고 마는데... 노력을 해야만, 성공을 하거든요.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 최주선 군 인터뷰 中 주선이의 부담감을 날려주기 위해 나선 이는 세계적인 성악가 김동규! 사연을 듣고 흔쾌히 주선이를 집으로 초대했다. 아이의 목소리에 맞춰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하고 진심 어린 조언과 응원을 전했는데. 그의 조언을 마음에 새기며 대회 무대에 오른 주선이! 과연 주선이는 부담감을 떨치고 자유롭게 노래 할 수 있을까? 자신의 노래로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고 싶다는 주선이의 이야기는 7월 5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에서 공개된다! ◎ 식신(神), 문세윤, ‘먹방’은 집안 대대로 전해지고 있는 타고난 영재성?! 개그맨이 봐도 웃긴 뼈그맨, 먹신(神) 문세윤이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성대모사면 성대모사! 다재다능한 재주꾼으로 통하는 문세윤은 4살 때부터 작은 카세트를 어께에 메고 다니며 동네 어르신들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는데! 급기야 방송국에서 아역배우를 제안했다고 밝혀 MC들의 놀라움을 샀다. 하지만 문세윤의 재능 중 그 무엇보다 빛을 발하는 건, ‘먹방’! ‘먹방’의 재능은 집안 대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과거 정육점 가게를 하셨던 문세윤 아버지는 새로운 고기가 들어오면 제일 먼저 문세윤과 형에게 시식을 시켰다고. 소는 꽃등심으로, 돼지는 갈매기살로 가장 최고급 부위를 구워주며 사랑을 표현했다는 세윤의 아버지의 자식 사랑! 정육점 안의 쪽방, 그곳의 불판은 불이 꺼질 날이 없을 정도였다고. 하지만 결국 아들들의 고기 사랑에 장사가 뒷전이 되어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는 웃픈 사연을 전했다. 그리고 이제 내리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문세윤! 공복시간이 30분 이상 넘어가면 안된다는 신념으로 아침마다 7살 딸과 4살 아들을 위해 직접 식사준비를 한다는데! 조기도 구워내고 된장국에 미역국까지~ 수년간의 먹방 내공으로 다져진 요리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고. 덕분에 두 아이는 아빠 문세윤을 닮아 건강한 먹성 영재로 성장하고 있다며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재치 있는 입담으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전한 아빠, 문세윤의 색다른 모습은 7월 5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