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회 영재 발굴단
박물관을 사랑한 다섯 살 최영석 군
방송일 2017.09.06 (목)
◎ 특별기획 그림을 사랑하는 만7세 김하민 군 이탈리아에서 ‘살아있는 피카소’를 만나다?! 역사에 이름을 남긴 천재! 또한 지금 살아있는 천재들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듣고, 느끼며, 생각해 보고자 시작한 특별한 여정! 특별기획 시리즈! 그 첫 이야기는 14명 축구영재들이 방문했던 독일이었다. 이제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방문한 두 번째 나라는 미켈란젤로와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천재들의 나라이자 르네상스의 중심지 ‘이탈리아’다. 그 여정의 주인공은 바로 만 7세 김하민 군이다. 지난 5월, 피카소와 레오나르도 다빈치 같은 거장들의 그림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현해내며 방송에 소개됐던 하민이. 당시 이탈리아에서 자신만의 전시회를 여는 것이 인생의 목표였던 당돌한 꼬마화가였는데! 시리즈를 통해 그런 하민이의 꿈이 이뤄졌다. 그리고 이런 하민이와 동행한 동생이 이었으니, 바로 6살 김노은 양이다. 지난 방송에서 영어 회화부터 동시통역까지 척척 해냈던 6살 노은이가 하민이의 통역가를 자처하며 함께 이탈리아 여정에 동행했는데... “저 볼 좀 꼬집어주세요. 이거 꿈은 아니죠? 너무 너무 너무 좋아요! 말로 표현을 못 해요!“ -김하민 군 인터뷰 中- 그렇게 부푼 꿈을 안고 이탈리아에 상륙한 하민, 노은~ 일명 ‘부산 남매’! 이탈리아 곳곳을 누비면서 책에서만 봤던 작품들을 감상하는데!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자꾸만 난관에 봉착하게 되는 그들의 여정.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 것일까?? 그런가하면, 하민이가 평소 좋아했던 이탈리아 화가 와의 만남이 성사됐다!? 이탈리아 5대 화가로 꼽히는 ! 올해 일흔 살인 밈모는 살아있는 피카소라는 평가받는 트랜스 아방가르드 예술가로, 작품 하나하나가 몇 억 대를 호가할 정도의 세계적인 거장이다. 현재, 나폴리 근교의 베네벤토에 거주하며 아름다운 자연을 벗삼아 작품 활동을 계속 하고 있는데.. 그런 그가 한국에서 날아온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꺼이 만남을 허락했다. 70살의 살아있는 거장은 화가의 삶에 대해, 예술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밈모는 하민이와 노은이를 초대해, 자신의 집이자 갤러리인 베네벤토의 저택을 외부에 최초 공개했다. 게다가 하민이와 즉석에서 회화 컬래버레이션까지!? 70살 거장 ‘밈모 팔라디노’와 7살 ‘꼬마 화가’가 함께 만들어낸 멋진 작품 그리고 밈모 할아버지와의 마음 따뜻해지는 만남을 통해 하민이는 어떤 걸 더 느끼게 될까..?? 예술가의 나라 이탈리아에서 만난 세계적인 거장 ‘밈모 팔라디노’가 하민이에게 직접 남긴 감동적인 메시지는 9월 6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에서 공개된다! ◈ 국내 박물관 60곳 섭렵! 박물관을 사랑한 다섯 살 최영석 군!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외치는 역사 영재 영석 군을 응원하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의 아주 비밀스러운 장소가 공개됐다..?!! 키즈 카페보다, 놀이공원보다, 박물관을 훨~씬 더 좋아하는 영재발굴단의 주인공 5살 최영석! 일 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전국에 있는 박물관 60여 곳을 다닌 것은 물론,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전시된 유물의 쓰임은 물론 안내판에 없는 이야기까지 줄줄 말할 만큼 그야말로 박물관 박사가 되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에 못지않은 역사적 지식! 이탈리아 상인 마르코폴로 책을 읽으며 동시대 우리나라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정확하게 알고 있었는데 그 수준이 무려 고등학교 1학년 실력! 아직 다섯 살 밖에 안 된 영석이가 이토록 역사에 정통하게 된 것은 바로 책 덕분이다! 출산예정일보다 한 달이나 일찍 태어나 엄마아빠를 걱정하게 만들었던 아이, 그리고 유난히 말도 성장도 느렸던 아이. 그런 영석이를 위해서 엄마는 책을 읽어주기 시작했다는데... 그런데, 기특하게도 책에 집중했던 영석이! 특히 책에서 본 유물을 직접 보고 싶어해 그 유물이 있는 박물관에 데려가 달라고 부모를 졸랐다는데.... 그렇게 해서 영석이 가족이 주말마다 돌아다닌 전국의 박물관은 벌써 60여개! 영석이는 어떻게 우리 역사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 것일까? 그리고 박물관과 유적지를 방문하며 무엇을 느끼고 있을까? “우리 문화가 잘 보존될 수 있게 지켜야 해요!” - 최영석 군 인터뷰 中 - 요즘 영석이는 무엇보다 우리 문화유산을 제대로 지켜야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특히, 무령왕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을 읽고 난 뒤, 큰 기대를 안고 찾아간 무령왕릉을 보며, 그곳의 문화유산이 일본 사람에 의해 도굴됐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런 생각을 더 깊이 하게 되었다고......영석이는 우리 문화유산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는 사실이 속이 상할 따름인데... 잃어버린 유물을 되찾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절차가 필요한 것이 현실, 그래서! 유물을 잘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5살 영석이를 위해 아주 특별한 나들이에 이 함께 나섰다. 우리 역사 유물의 심장부! 깨지고 다친 유물을 오래 보존할 수 있도록 복원하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실’! 과연 이곳에서 영석이는 무엇을 보게 될까? 우리 역사와 문화재 지킴이로 나선 5살 최영석 군의 이야기는 9월 6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에서 공개된다. ◎ 이탈리아 사랑꾼 알베르토 몬디, 아버지가 ‘다리를 부러트리겠다!’ 엄포를 놓은 사연은? 이탈리아의 로맨티스트 알베르토가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한국에 온지 벌써 10년이라는 그는 한국어와 이탈리어 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까지 다섯 국가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언어공부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언어 정복 비법을 전했는데?! 알베르토의 놀라운 언어 재능은 단순히 5개국어 구사로 끝나지 않았다. 알베르토는 어렸을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하던 ‘문학소년(?)’이었고. 특히 시 쓰기에 관심이 많아 시인으로 등단한 적도 있다는데.... 최근엔 현지인이 아니면 알기 어려운 이탈리아의 문화를 알기 쉽게 이야기 해주는 도서를 한국어로 출간하기도 했다. 패널들은 이제 그의 애칭을 ‘알 차장’이 아닌 ‘알 작가’로 바꿔야 할 것 같다며 그의 색다른 도전을 반가워했다. 알베르토가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휘하게 된 건 부모님의 교육관에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그가 무엇을 하든 큰 간섭이 없었다는 부모님! 대신 알베르토의 아버지는 그에게 책임감 없는 행동을 하면 ‘다리를 부러트리겠다!’고 말할 정도로 책임감을 강조했다고. 이탈리아 부모님의 엄한 교육관은 한국 정서와 꼭 닮아있어 패널들을 공감케 했는데... 한편, 이번 방송은 특별기획 의 이탈리아 편. 알베르토는 녹화 내내 자신의 나라인 이탈리아의 교육과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며 스튜디오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인생의 낭만과 열정을 잃지 않는 알베르토와 함께하는 SBS 영재발굴단은 9월 6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